부산항선원복지위원회 창립총회 성료
선원 복지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모색과 협의 참여 독려 예정
선원 복지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모색과 협의 참여 독려 예정
부산항선원복지위원회(Busan Port Seafares’ Welfare Committee)가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선원 복지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모색과 협의를 위한 뜻 깊은 첫 걸음을 시작했다.
10월 22일(목) 부산 중앙동 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창립총회에는 의장인 한국해기사협회 임재택 회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자문위원(코디네이터)인 한국해양대학교 전영우 교수, ISWAN Peter Tomlin,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서병규 원장을 비롯해 정부기관, 해운노조, 관련 기관 및 단체, 해운선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부산항선원복지위원회는 해사노동협약 2006(MLC 2006) 제4장 제4조에 선원복지를 위한 위원회의 결성이 명시되어 있고 ISWAN의 IPWP (The ISWAN International Port Welfare Partnership) 프로젝트에 제1차 선원복지위원회 결성 프로젝트로 세계적인 항구이자 우리나라 대표 항구인 부산항이 선정됨에 따라 우선적으로 민간 차원에서 선원복지위원회를 구성하고 부산항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선원 복지 향상과 관련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우선 이날 창립총회를 통해 의장단을 구성하고 회칙 및 회원 구성을 의결하였으며, 앞으로 위원회는 △선원 등의 복지수요 검토와 조사 △선원 등을 위한 상담, 복지, 정보 및 편의시설의 효율적 제공을 위한 의견교환과 협력 및 역할 조정 △선원 등의 복지 증진을 위한 제안, 건의 및 요청 △선원 등의 복지를 위한 세미나, 워크숍, 토론회 등의 개최 △국제선원복지네트워크(ISWAN ·International Seafares’ Welfare and Assistance Network) 등과의 교류 및 협력 △ 그밖에 위원회의 목적 달성을 위한 사항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정부 및 지방정부와 의회, 공공기관, 항만 당국, 교육기관, 관련 기관 및 단체, 해운선사 등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부산항선원복지위원회 의장을 맡은 한국해기사협회 임재택 회장은 “부산항선원복지위원회는 모든 선원들의 각종 복지 지원 및 시설 제공을 위한 활동 참여를 장려하고 상호 협력과 조정을 강화해 선원의 복지와 인권 증진에 이바지하여 우리 선원의 복지 수준과 부산항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킬 것”이며 “선원 단체, 선주, 정부당국, 선원복지 관련 민간단체의 원활한 협력을 도모하고 IMO, ILO와 ISWAN 등과의 네트워크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