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부로 올해 해파리 경보 완전 해제되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11월 4일을 기해 전라남도 일부 및 경상남도 전체 해역에 발령된 해파리 경보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과 해당 지자체(경남, 전남)는 10월 19일부터 29일 사이의 현장 조사를 통해 보름달물해파리의 출현밀도가 100m2당 1마리 미만으로 경보 발령* 수준 이하로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 10일 경남 고성만 및 자란만 해역에 주의 경보를, 6월 11일 전남 고흥‧장흥‧보성군(득량만) 해역에 주의 경보를 발령 했으며, 6월 19일 경남 전 해역에 주의 경보를 확대 발령했다. 지자체에서는 선박 1,161척, 2,027명의 인원을 동원하여 총 3,917톤의 해파리를 제거한 바 있다.
한편, 보름달물해파리는 대량으로 출현하여 어망파손, 조업지연 등의 어업피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올해에는 해파리 대량발생으로 보고된 어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