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5차 휴 마린 포럼 세미나 개최
해양사고 90% 차지하는 인적과실 관리 통한 해양안전 확보방안 논의
해양사고 90% 차지하는 인적과실 관리 통한 해양안전 확보방안 논의
‘인적과실 관리 : 안전의 기본’이라는 주제로 ‘제5차 휴 마핀 포럼 세미나’가 19일 오후 서울 중소기업 디엠씨(DMC)타워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휴 마린 포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한국항공인적요인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가 함께 후원한다.
‘휴 마린 포럼’은 해양사고의 약 90%를 차지하는 인적과실에 의한 사고를 줄이고자 2013년도 5월 산·학·연·관이 함께 참여해 창립한 정책연구 포럼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정부, 학계, 업계, 해양수산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정광호 교수의 기조발표 ‘스마트 안전정책의 설계와 활용방안‘을 시작으로, ‘인적오류 방지를 위한 안전문화 정착방안’, ‘우리나라 선원의 근무 및 안전의식 실태’, ‘선원의 인적과실 예방을 위한 실천적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제6회 해양안전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코리아쉽메니져스(주)의 ’안전을 가까이하다! Safety Around You!'도 발표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이번 세미나는 인적 안전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고자 대학 및 타 교통분야 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되었고 인적과실 관리가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필수 불가결한 요소임을 인식하고 그 실천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논의된 내용은 해사안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인적 과실에 의한 사고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