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 2015 갱신 전략세미나 19일 성황리 개최
1036척 가입 일괄 인상율 12월 이사회서 결정
Korea P&I Club(대표이사 이경재)이 개최한 2015 갱신전략세미나가 11월 19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선박회사 임직원, 해양수산 관련업계 관계자와 해상보험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경재 KP&I 회장은 개회사에서 "KP&I는 15년전 해운업계의 선배들이 만들어준 소중한 선물"임을강조하며 "우리 업계가 지속적으로 성장발전 시켜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이에 따라 "인수합병과 수입선 다변화 등 국제 P&I시장의 변화의 바람에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제발표로 P&I 전문가이면서 런던에서 활약중인 Marsh의 Andrew Reynolds 선임 부사장이 국제 P&I 클럽별 일괄인상율, 재무상태에 따른 갱신전망, 그리고 국제클럽간의 합병가능성 등에 대하여 설명했다.
법무법인 세경의 김창준변호사는 2007년 12월 7일 발생한 Heibei Spirit 유류오염사고의형사소송에서 행정절차 및 민사소송에 이르기까지 클레임처리현황에 대하여 총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법률적 쟁점과 중복적 책임제한절차 등에 대하여서도 소개하고, 올해 발효된 상법 보험편 개정내용에 대해 조항별로 언급했다.
특히 KP&I의 문병일 전무는 최근 성장률 둔화에 따른 국제클럽의 수입선 다변화 정책에 집중하는 현상에 대하여 장단점을 소개하고, KP&I와 국제클럽과의 제휴, 국내전용선 시장영업, 해외시장개척, 해외보험사와의 제휴 그리고 신상품개발 등 신성장동력의 확보방안에 대하여 분석해 발표하고, KP&I의 재정현황과 경영실적을 밝히면서 P&I 보험자 선정시 유의점 등에 대해 강조함과 아울러 KP&I는 현재 1036척이 가입해 있는 가운데, 내년도 일괄인상율을 12월 이사회에서 결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