記者간담회:박광열 인천지방해양청장에게 듣는다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2016년4월 준공 적극추진
48개 선석 10개TOC 2~3개 정도로 통합해 운영도
8부두 등 천혜의 정온 수역 친수공간 전환도 추진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2016년4월 준공 적극추진
48개 선석 10개TOC 2~3개 정도로 통합해 운영도
8부두 등 천혜의 정온 수역 친수공간 전환도 추진

지난 6월 15일 청장으로 부임한 박 인천지방해양청장은 이날 해양부 출입 기자단을 초청, 내항을 둘러 보는 에코누리 선상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중간 국제여객선 10척 카페리의 안전 운항에 역점을 두는 것은 물론, 韓中 FTA체결에 따른 후속조치와 해운항만 등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국익에 우선하는 최대 효과를 창출토록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내년 4월 준공되는 인천국제여객터미널의 제반 현안과 관련, 기존 인천항의 현안을 차근 차근 준비하고, 원만한 준설토 처리를 통해 초 대형컨테이너선의 입출항에 따른 수심을 제고시켜, 지난 1974년 대한통운이 운영한 최초 우리나라 컨부두의 역사를 이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천 내항이 갑문으로 인해 천혜의 정온 수역을 간직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시민과 국민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는 문제를 신중하게 검토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늦어도 2018년 5월 이전엔 48개 선석의 10개의 인천항 부두운영회사를 2~3개 정도로 통합해 운영하는 방안을 확정해, 추진하여 부두별 운영 효율화에 따른 부가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인천신항 26일 선광컨부두의 현장 모습)

인천신항 준공 운영과 관련해, 그는 "1447억원의 준설예산을 마련해 12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1만3천TEU급 이상의 선박이 입출항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하는 것은 물론, 신항 배후단지에 냉동 냉장창고를 유치하는 등의 제반 항만운영 제고 대책을 서둘어, 수도권 항만의 중요성을 더욱 일반 국민에게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사고 후 중단되고 있는 인천~제주항로의 신규 취항 문제에 대해서는 "국가 경제적인 측면 등에서 검토하여 인천항만공사가 참여하는 등 의 컨소시엄을 통해 항로 개설을 검토 중"이라고 말하고, 경인항 활용화 방안은 "남북경제 협력 문제와 수도권 레저인구의 급증 추세 등을 감안하여 친수공간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