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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정부 민관합동 맞춤형 소외계층 지원사업 전개

정부, 민관합동 맞춤형 소외계층 지원사업 전개
 꼭 지원이 절실하고 사연(story)이 있는 대상자 158가구를 선정하여 사례(case)별 지원
 단순한 물품지원이 아닌 집수리 재료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민관 협력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나눔활동 전개

정부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그동안 단순 물품만 지원하던 의례적인 지원에서 탈피하여 맞춤형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었다.

행정자치부가 그동안 다수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단순 물품만 지원하던 지원사업을 올해부터는 꼭 지원이 필요하고 절실한 사연이 있는 소외계층 가구를 선별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방식을 변경함에 따라 부산시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문화가정 등 158가구(구군별 10가구 내외)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원대상 가구는 구․군별 현지조사 및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행정자치부에서 가구당 100만 원 상당의 겨울이불, 파카, 전기장판, 집 수리재료 등의 물품을 지원하고 지자체 및 민간 봉사자들이 집수리, 도배, 청소, 난방 시설 정비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여 대상자들의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였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정부, 지자체, 민간 봉사단체, 수요자 등이 협업을 통해 수요자에게 꼭 필요한 도움 서비스를 지원하여 소통과 화합으로 연말연시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중구 대청동에 거주하는 A 할아버지는 파킨슨 병을 앓으며 낡은 무허가 주택을 수선할 형편이 되지 못해 부서진 창문과 현관문을 커튼으로 막아 겨울철 한파를 견뎌왔는데 정부지원사업을 계기로 현관문과 이중창을 설치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고, 도배, 집 청소 서비스 및 환자용 침대, 욕창방지매트 등 물품지원을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게 됐다.

A씨의 부인 김모 할머니는 3살난 손녀와 함게 살고 있는데 살고 있는 데 무엇보다도 어린 손녀가 추위에 떨지 않아 다행이라며 정부지원사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A씨의 집 청소 봉사를 담당한 중구 대청동 새마을 부녀회 이경호 회장은 도움의 손길이 시급한 가정에 맞춤형 서비스 지원에 일조 할 수 있어서 흐뭇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정경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12월 24일 중앙동 A 할아버지 댁을 방문하여 생활물품 및 격려와 응원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하며 관계 공무원들과 봉사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12월 27일에 완료되었으며 소외계층 대상가구의 개별적인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사업인만큼 해당 수혜자의 만족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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