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구름조금동두천 23.7℃
  • 구름많음강릉 27.3℃
  • 구름많음서울 24.2℃
  • 구름조금대전 25.1℃
  • 구름조금대구 27.5℃
  • 구름많음울산 24.9℃
  • 맑음광주 25.2℃
  • 구름조금부산 21.9℃
  • 맑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22.6℃
  • 구름많음강화 20.1℃
  • 맑음보은 24.7℃
  • 구름많음금산 25.2℃
  • 구름조금강진군 25.0℃
  • 구름많음경주시 28.5℃
  • 구름많음거제 22.0℃
기상청 제공

경제정책

제14차 일자리 정책조정회의 개최하다

제14차 일자리 정책조정회의 개최
12월 28일 14:30, 12층 소회의실에서 경제부시장 주재 제14차 일자리 정책조정회의 열려
베이비붐 세대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방안, 전문직 퇴직자 창업멘토 활용방안,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존 구축․운영 등 논의

부산시가 퇴직이 임박한 베이비붐 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한 소득 창출 및 사회 공헌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선다.

베이비부머는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로, 부산지역 내 베이비부머는 2014년 말 기준 57만 명이며, 전체 인구(352만 명)의 16.2%를 차지한다.

시는 은퇴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가 이전의 노인세대에 비해 학력수준이 높고, 경제활동 경험이 풍부한 점을 감안하여 이들의 경륜과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일자리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구상사업으로는 ▲중소기업․창업가․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한 경제금융전문가의 재무 컨설팅 지원 및 멘토링 ▲구․군의 주민센터 통합사례관리사 업무 지원 ▲각종 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한 퇴직교사의 학습 지원 등이며, 베이비부머의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에 전담팀을 신설하여 베이비붐 세대의 대규모 은퇴에 대비한 체계적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사업비 10억 원을 반영하여 베이비부머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사회공헌형 일자리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전문직 퇴직자 창업멘토 활용방안=부산시는 기술분야 전문성 및 경험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 창업가와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전문 기술직 은퇴자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중장년층 근로자(70만명)의 16.6%인 12만여 명이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 중 5%인 6천여 명이 매년 퇴직하고 있으나, 50대 이후에는 재취업또는 창업에 애로가 있을 뿐 아니라, 생계형 창업 후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부산시는, IT․금융․법률․교육․영상․컨텐츠 등 전문분야 퇴직자를 대상으로, 부산창업포털(busanstartup.kr)내 ‘전문직 멘토 풀(pool)’을 확대 구축하여 전문인력이 필요한 창업기업을 ‘멘티’로 매칭하고, 상담실적에 따라 활동비(1회 10만원)도 지급할 예정이다.
※ 기존 멘토 70명(대학교수 및 관련분야 전문가) - IT, MICE, 문화,영상, 광고홍보, 제조, 지식서비스, 식품

또한, 부산상공회의소와 협의하여 전문직 퇴직자가 많은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기업 멘토 활동’을 홍보하고, 희망자를 대상으로 멘토풀 DB를 구축하여 퇴직 후 해당 전문분야의 경험과 기술을 컨설팅․지원토록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퇴직자에게는 재능의 사회 환원 및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예비 창업가와 청년 창업가에게는 든든한 조력자를 매칭하여 창업을 통한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존’ 구축․운영=부산시는 내년 1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내 ‘고용존’을 신설하여 지역의 젊은이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벤처·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용존'은 청년들의 취업․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특히 대기업과 연계한 고용디딤돌*, 사회맞춤형학과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기업이 원하는 인력양성과 청년들이 바라는 일자리창출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존’은 ▲전담 대기업인 롯데와 협력업체, 지역기업 등을 총망라한 산업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필요한 인력수요를 파악하고,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맞춤형 우수 교육훈련 발굴(고용디딤돌) ▲‘기업-대학’간 공동 R&D과제 지원 및 ‘사회맞춤형학과’ 발굴 등을 통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고용존’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 고용센터,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지역 여건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고용부 및 중기청 등 정부사업과도 연계가 가능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규옥 경제부시장은 “고용존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지역 내 대학, 연구소, 기업 등 혁신기관들의 모든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부산 지역에 적합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미지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