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공식 임기 시작
1일부터 4년간 세계 해양대통령 업무 추진
한국 출신의 임기택 유엔국제해사기구(IMO, 영국 런던 소재) 사무총장(사진)이 2016년 1월 1일부터 4년간 공식임기를 시작한다.
1일부터 4년간 세계 해양대통령 업무 추진
한국 출신의 임기택 유엔국제해사기구(IMO, 영국 런던 소재) 사무총장(사진)이 2016년 1월 1일부터 4년간 공식임기를 시작한다.
임 총장은 지난 IMO 총회(‘15.11.26)에서 회원국들의 만장일치로 제9대 사무총장으로 승인됐으며 그간 인수인계 절차를 통해 추진업무를 꼼꼼히 준비해 왔다.
IMO는 해상안전 및 해양오염방지, 해상보안 등에 관한 국제협약의 제‧개정을 관장하는 유엔(UN)산하 전문기구로서 전 세계 해운·조선산업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제기구이다.
평생을 해사분야 전문가로서 활동해 온 신임 임 사무총장은 선박온실가스 배출, 극지항로 상용화, 이내비게이션 도입 문제 등 IMO가 당면한 현안 과제를 풀어나갈 최적임자라고 평가받고 있다.
임 사무총장은 “국제기준의 효과적 이행, 개도국 역량강화, IMO의 글로벌 위상제고 및 전 회원국의 동반성장 등 4대 정책목표의 달성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며, “조직 진단 및 업무평가 등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국제기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