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습지보호지역 선도리일대에서 법적보호종 발견
- 서천갯벌 시민모니터링 중 대추귀고둥 추가 확인-
- 서천갯벌 시민모니터링 중 대추귀고둥 추가 확인-
해양수산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차태황)은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서천 갯벌(15.3㎢)을 대상으로 “2015년 해양보호구역 시민모니터링” 사업결과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대추귀고둥의 서식을 확인하였다.
대추귀고둥은 껍데기가 대추 모양의 각피에 덮여 있고 껍데기 입구인 각구의 모양이 사람의 귀를 닮아 이같은 이름이 지어졌으며, 바다와 강이 만나는 기수역이나 담수가 내려오는 곳에서 주로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의 지표종으로 서해안 갯벌의 매립과 해안도로의 개설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보호가 시급한 종이다.
대산청에서는 2016년에도 예산 60백만원을 투입하여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시민모니터링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관할구역내해양보호구역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진 : 대추귀고둥 )
(사진 : 서천 선도리갯벌 대추귀고둥 서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