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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제19차 일자리 정책조정회의 개최

제19차 일자리 정책조정회의 개최

5.24(화), 12층 소회의실(Ⅱ)에서 경제부시장 주재 제19차 일자리 정책조정회의 열려
일자리창출을 위한 핀테크․VR․드론산업 전략지원 펀드 운용방안, 토탈패션창업학교 운영방안, 부산 미래사회 안전분야 신직업 발굴 및 육성방안, 지역중소기업 고용창출 지원사업, 글로벌 웹툰산업 육성지원 추진사항 등 논의
 

신규시책 발굴과 각종 시정현안 해결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19차 일자리 정책조정회의’가 김규옥 경제부시장 주재로, 5월 24일(화) 12층 소회의실(Ⅱ)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핀테크․VR(Virtual Reality,가상현실)․드론산업 전략지원 펀드 운용방안 ▲일자리창출을 위한 부산 미래사회 안전분야 신직업 발굴․육성방안 ▲글로벌 웹툰산업 육성지원 추진사항 등을 집중 논의하였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부산디자인센터에서 ‘토탈패션창업학교’ 운영방안을 ▲부산경영자총협회에서 ‘지역중소기업 고용창출 지원계획’을 협업과제로 제안하여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냈으며, 앞으로도 부산시와의 협치를 통해 지역 일자리창출력이 더욱 힘을 받을 전망이다.

○지자체 최초, 신성장산업(핀테크․VR․드론산업) 투자펀드 74억 조성

부산시가 핀테크산업, VR산업, 드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전략지원 펀드를 조성하는 등 신성장산업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부산시는 신성장산업인 핀테크, VR, 드론산업을 선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 분야의 유망한 스타트업에 대한 자금투자 지원 등을 통해 역외기업 유치 및 지역기업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핀테크, VR, 드론산업이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고 수도권에는 관련 기업이 많이 생겨나고 있으나, 부산에는 관련 기업이 거의 없는 실정으로, 기업육성을 위한 산업기반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에 조성하는 펀드규모는 74억원으로, 부산시 출자 펀드 중 투자 예정인 9개펀드 1,142억원 중 지역투자액의 10%를 신성장 산업 분야에 투자하기로 펀드운용사와 협의(‘16.5.18)를 하였으며, 오는 6월부터 투자 대상기업을 집중 발굴하여 자금을 지원한다.

투자대상은 핀테크, VR, 드론산업 분야의 유망한  지역 소재 기업 또는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역외기업이며, 투자기업 발굴을 위해 센텀창업기술타운인 CENTAP 등을 통해 핀테크, VR, 드론산업에 대한 기업설명회와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오는 6월중에 VR산업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기업에 대하여는 부산시의 지원정책과 연계하여 R&D자금 지원,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등 기업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신성장산업에 대한 선도적인 투자지원을 통하여 지역에서 기술은 우수하나, 자금문제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관련기업을 발굴·육성하여 시장을 선점하고, 역외기업 유치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패션’ 미래를 책임질 패션인재 육성, ‘토탈패션창업학교’ 운영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센터가 실무중심의 패션분야 전문가 양성 및 창업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센터는 패션산업 활성화를 통한 도심 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신진 디자이너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토탈패션창업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패션 디자인을 전공했거나 관심이 많은 디자이너 지망생을 대상으로, 실무역량 강화 멘토링 및 창업을 위한 인큐베이팅을 지원하여 연간 20개팀의 신진 디자이너를 육성한다.

패션산업은 원·부자재 생산, 봉제임가공, 의류유통, 물류산업 등 전후방 연관효과가 매우 큰 고부가가치산업이나, 열정 페이(熱情Pay)라고 일컬어지는 열악한 환경하에서의 도제식 교육을 기피하는 현상으로 디자이너 육성에 어려움이 있어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방법의 신진 디자이너 발굴 시스템이 필요한 실정이다.

‘토탈패션창업학교’는 ▲오디션 방식의 선발을 통해 선발과정에서부터 치열한 경쟁을 유도하고 창작활동비 또한 성과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각 팀의 특성과 수준을 고려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멘토링을 실시하여 현장 전문가로부터 실전 경험을 전수받도록 하며
▲시즌별 품평회 개최와 국내외 전시회 및 대형 유통 채널의 팝업스토어 참여를 통해 실무 역량을 배양시킨다.

부산시는 신진 디자이너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 패션산업의 활성화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 일자리 뿐만 아니라, 관련 업계의 일감 증가로 인한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의 웹툰작품, 해외시장 진출로 글로벌 주도권 확보해...
 
그동안 부산시가 부산의 미래 콘텐츠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웹툰산업이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청신호가 켜졌다.

부산시는 중국의 글로벌 콘텐츠기업인 ‘IIE STAR, K-STONE’과 지난 4개월간의 비즈미팅을 통해, 오는 5월 27일(금)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BCC)에서 부산 웹툰의 중국진출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국 웹툰 시장 분석을 통한 한국 웹툰의 중국시장 가능성, 중국 플랫폼 등을 소개하고, IIE STAR(舊. 자모게임즈)와 진코믹스(부산 플랫폼 기업)간 전략적 업무합작 MOU 체결도 있을 예정이다.
 
❖ IIE STAR(구 자모게임즈)
   - 자산규모 : 약 1,000억원 / 2016년 중국 증시 상장 예정
   - 주력사업 :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웹툰 IP(Intellectual property) 사업 추진
❖ K-STONE : 중국내 “大魚虫(따자오총)” 플랫폼 운영 기업
   - “大魚虫(따자오총)” : 누적 가입자 2억명 보유, 인기작품 1,500만 고정 독자 확보
❖ 진코믹스 : 부산 최초 웹툰 플랫폼 기업(‘15.9 설립) / 16년 3월 플랫폼 론칭 / 연재 작품수 : 22개
 

웹툰은 원작을 바탕으로 드라마, 영화, 게임 등 2차 콘텐츠로 활발하게 만들어지고 있고, 수익창출이 다양해져 차세대 킬러 콘텐츠로서의 부가가치가 높은미래 콘텐츠 산업이다. 

그동안 부산시는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를 중심으로 웹툰 등 문화콘텐츠 집적화, 역외기업유치 및 지역내 플랫폼 기업을 육성하는 등 웹툰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노력해 왔다.

그 결과로,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BCC)내 집적화된 웹툰 플레이어(작가+매니지먼트+플랫폼)와 BCC 입주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영화·영상, 출판, 게임 등 2차 콘텐츠 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대표사례로 김태헌<딥>, 오영석 <독고> 등이 영화로 제작 중에 있다.

한편, 부산시는 웹툰의 저변확대와 전국의 창작자들을 부산으로 모이게 할  ‘글로벌 웹툰센터’를 12월중 개소할 예정이다. 센터는 작가들의 창작공간 뿐만 아니라 지역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독특하고 웹툰스럽게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웹툰 아카데미 개설로 신인작가 발굴 및 실전형 웹툰 창작인력을 양성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선점할 수 있도록 콘텐츠 번역 지원, 해외 마켓 참가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규옥 경제부시장은 “부산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웹툰산업의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도록 글로벌 비즈니스화를 적극 지원하여 ‘웹툰’하면 ‘부산’을 떠올릴 수 있도록 산업을 특화하겠다.”면서,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웹툰을 미래 콘텐츠산업으로 적극 육성하여 부산이 ‘웹툰산업의 중심,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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