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정책

비상상황에 내몰린 부산항 부족장치장 긴급대책 마련

비상상황에 내몰린 부산항, 부족장치장 긴급대책 마련
한진해운 선박 입항 대비,  공‘컨’장치장 확보 (장치능력 3만5천TEU)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한진해운 사태에 따른 터미널 내 장치장 부족으로 인한 터미널 운영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신항 내에 총 6개소의 장치장(약 18만㎡)을 확보하여 총 3만5천TEU의 일시 장치 능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신항만(주)터미널(HJNC)의 일시장치능력은 6만7천TEU인데 9월 6일(화) 오후 7시 기준으로 한진해운의 컨테이너를 포함하여 약 5만3천TEU가 적재되어 있어 장치율이 79%까지 상승하는 등 운영효율이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BPA는 신항 웅동배후단지 내 공용‘컨’장치장과 웅동 2종 배후단지 내 유휴도로 등을 적극 활용하여 3만TEU의 장치능력을 확보하고, 신항 배후단지 입주업체의 협조를 통해 5천TEU를 추가 장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부산항의 화물처리 능력을 증대시켜 터미널 하역작업 차질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물류흐름을 원활히 하고 환적화물을 증대하기 위한 발빠른 조치라 판단된다.

부산항만공사 비상대책본부 추연우 본부장은 “공해상에서 입항대기 중인 한진해운 선박이 부산항에 기항하여 선적화물의 차질 없는 하역을 지원하고, 부산항의 정상적인 운영상황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