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곰내터널 교통사고 예방대책 시행
부산시, 2016년 9월 곰내터널 연속 3건의 교통사고 발생과 관련 예방대책으로 터널 내 미끄럼방지시설 및 구간단속카메라 설치, 예비비로 집행
지역내 교통사고 다발지역 교통․도로전문가 현장 확인 후 예방대책 수립·시행과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
부산시, 2016년 9월 곰내터널 연속 3건의 교통사고 발생과 관련 예방대책으로 터널 내 미끄럼방지시설 및 구간단속카메라 설치, 예비비로 집행
지역내 교통사고 다발지역 교통․도로전문가 현장 확인 후 예방대책 수립·시행과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
부산시는 한달내 3차례 미끄럼 전도 사고가 발생한 곰내터널에 대하여 지난 9월 13일 부산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곰내터널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터널 내 포장개선 및 과속방지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교통사고가 집중되는 정관방향 터널에 포장면 개선을 위한 미끄럼방지시설 설치, 과속예방을 위한 운전자 안내 경고문, 구간단속카메라 설치, 정관산업로 최고속도 변경(80㎞→70㎞)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우선, 예비비 10억원을 투입하여 차량 제동시 미끄러짐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마모된 콘크리트 포장면에 미끄럼방지시설인 그루빙을 설치하고, 정관방향으로 내리막 경사인 곰내터널 내 과속방지를 위하여 구간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
곰내터널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원인 분석결과 운전자부주의, 과속 및 포장면 마모로 인한 미끄럼사고가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우천시 제동장치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화물차의 단독 미끄럼사고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였다.따라서 교통사고 예방대책이 완료되기까지 곰내터널을 이용하는 운전자의 안전운전이 요구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 내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하여 교통·도로전문가와 함께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해 일제 정비를 2017년부터 실시하며 안전한 도로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