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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사기구 동반성장사업(Voyage-together) 한국이 주도

국제해사기구 동반성장사업(Voyage-together) 한국이 주도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배출국으로서 위상 제고 및 발언권 확대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Voyage-together 사업’을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Voyage-together’란 ‘함께하는 항해’라는 뜻으로 선도국과 개도국의 동반성장을 위해 현 임기택 IMO 사무총장이 2015년 선거 당시 제시한 공약의 이름이다. 회원국 동반성장을 위한 국제해사기구 협약이행능력 증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회원국 전문인력 훈련기회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Voyage-together 신탁기금’을 마련하였다.

우리나라는 IMO 사무총장 배출국으로서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올해 초 사업 기반 자금으로 200만 불(약 22억 원)을 출연하였으며, 앞으로 매년 200만 불을 출연하여 회원국 간 동반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IMO 사무국은 올해 최초 추진되는 이 사업에 관해 우리나라와 협의하여  ▲ IMO 협약이행능력 증진 ▲ IMO 위상 강화 ▲ 안전문화 확산 및 인력 육성 ▲ 회원국 동반성장 도모 등 네 가지 추진방향을 정하였다. 세부 사업 내용으로는 IMO 회원국 감사제도 강제화에 대비한 정보관리시스템 구축, 청소년 등 미래 해양인력 양성교육 실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계획 수립 뿐 아니라 향후 성과 검증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여 이 사업이 'Voyage-together'라는 사업 이름에 걸맞게 IMO 회원국들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사업으로 만들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박광열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올해 시작하는 IMO의 ‘Voyage-together 사업’을 우리나라가 주도함으로써 향후 IMO에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나라의 해운·조선산업에 IMO가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신탁기금에 대한 우리나라의 기여 등을 바탕으로 IMO 정책 수립 시 발언권을 더욱 키워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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