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등대박물관 세계등대협회(WLS) 국내 최초 가입
항로표지기술협회(이사장 박찬재) 국립등대박물관은 8일 세계등대협회에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정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세계등대협회는 전 세계 등대문화유산의 인식 증진, 보존과 관리뿐만 아니라 등대 유관기관, 단체 간 정보공유 및 국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미국 국립등대박물관, 독일 등대협회, 스웨덴 등대협회 등 13개 기관 및 단체가 2002년 설립한 비영리 국제 민간법인으로 영국 스코틀랜드에 본부를 두고 있다.
국립등대박물관(관장 장재동)은 “이번 세계등대협회 가입을 계기로 협회(WLS) 사무국, 주요 선진국 등대 유관기관, 단체들과의 공동연구 및 국제교류를 활성화하여 등대문화유산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보존, 복원, 관리 및 다양한 등대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전문박물관으로서의 국내․외 위상 강화에 한층 힘쓰고, 국제적인 등대해양문화 거점 박물관으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