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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계교육

해사고 도선사 최초 배출

해사고 도선사 최초 배출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에서는 2017년까지 37회 졸업생들을 배출시켰다. 이 들 졸업생 가운데 최초로 11회 조광일(만44세) 동문이 해양수산부 2017 도선수습생 선발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학생들에게 전했다.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는 1977년 8월 국립한국선원학교 설립인가(항해60명, 기관 60명)되어 1978월 3월 초대 노상업 교장 취임하여 개교 및 입학식을 갖은 후 1979년 6월 부산선원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그 후 1993년 3월 현재 사용하는 부산해사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었다. 영도구 봉래산 산 아래 청학동에서 개교한 학교는 2007년 부산 영도구 해양로 425번지로 이전하였다.


2010년 11월 해양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이래 다음해 3월 해양분야 마이스터고 1기 신입생을 맞이하여 2017년 마이스터고 6기 신입생 160명을 입학시켰으며 2017년 2월 37회 졸업생 158명을 졸업시켜 총 졸업생은 7917명이 된다.


2015년 3월 제11대 교장으로 취임한 이정관 교장선생님은 해운산업체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교육에 반영시켜 “되고 강한” 인성을 갖춘 학생이 되도록 모든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7년 졸업생 취업률 97.4%(취업자 152명/졸업생 156명)이며 이들은 대학생들이 승선을 기피하는 위험화물선인 케미컬선, LPG선 외 일반 화물선, 시멘트 및 컨테이너선 등 다양한 선종에서 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실습을 마친 졸업생이 본선 선장으로부터 우수한 평가와 함께 취업 추천서를 받아 세계 제1의 선사인 Maersk Line 용선된 GT 51,000톤 4,556Teus ㈜국제해양기술 컨테이너 선박의 3등항해사로 취업결정된 것은 해운산업체가 학생들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다.
 

조광일 선장은 전남 진도 석교 중학교를 졸업 후 도선사가 되고자하는 꿈을 안고 부산해사고등학교에 입학하여 1991년 2월 졸업하였다. 3학년 1학기까지 좌학을 마치고 STCW 국제협약에서 요구하는 1년 실습과정을 위해 1990년 2학기 8월부터 1991년 7월까지 개인승선실습 했다. 실습을 마치고 같은 해 8월에 조광해운에서 3등항해사로 시작하여 2006년 3월에 만 33세로 극동선박에서 케미컬에서 선장이 되었으며 그동안 케미컬선의 경력을 살려 2010년 8월부터 2017년 1월까지 한진해운에서 승선근무 했다. 도선사가 되고자 2016년에 도선사 시험에 처음으로 응시했고, 선장경력 11년의 경력을 갖고 2017년의 시험에 재 응시하여 두 번 만에 만 44세로 도선사 시험에 합격한 것은 운도 좋았겠지만 실력이 뛰어났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그는 부산항 도선 수습생으로서 6개월간 200회 이상의 도선 실습을 받고 내년 초 실시되는 도선사 시험에 합격하면 최종적으로 도선사 면허를 부여 받게 된다.


조광일 도선사의 성공사례는 약 480여명의 재학생들에게 장기 승선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며 그는 학교를 위해 그의 재능을 기부하기로 약속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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