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원장 국승기)은 12월 23일 대학본부에서 ‘2025년 석사우수장학금(이공계)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석사우수장학금(이공계)은 한국장학재단이 우수 이공계 석사과정 학생을 중점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력 초기 단계의 이공계 우수 인재 유입과 과학기술 인재 기반 강화를 목표로 운영된다. 이번 전달식은 학업 및 연구 성과가 우수한 이공계 석사과정 대학원생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승기 대학원장을 비롯한 학내 보직자와 관계자, 석사우수장학금(이공계) 장학생 13명이 참석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은 2025년도 석사우수장학금(이공계) 사업을 통해 총 13명에게 약 5천7백5십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석사 신입생과 재학생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기별 장학 혜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국승기 대학원장은 “석사우수장학금은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연구 역량을 키우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는 장학사업”이라며 “우수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차원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은 국고 장학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장학제도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공계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해양수산연수원, 세계 첫 VTS 영어 의사소통 역량평가 국제지침 채택 이끌어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국제항로표지기구(IALA)가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제3차 이사회에서 ‘VTS(Vessel Traffic Service) 영어 의사소통 역량평가 지침(VTS English Communication Competency Testing Guideline)’을 최종 승인하고 국제 공식지침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침은 전 세계 해상교통관제사의 영어 구술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최초의 국제 기준으로, 비영어권 국가가 VTS 영어 능력평가 분야에서 국제기준 수립을 설계 단계부터 제정 논의, 이사회 승인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 사례로 평가된다는 설명이다. 연수원은 2019년 ‘VTS 음성 교신 및 구문 지침’ 개발 과정에서도 최승희 교수가 작업반 의장을 맡아 VTS 교육훈련 표준 정립에 기여했으며, 이번 지침 제정 과정에서도 작업반 의장으로서 기준 마련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지침 제정은 해양경찰청과 스타트업 기업, 연구기관이 협력해 추진됐다. 해양경찰청이 현직 관제사의 영어능력 평가를 위한 환경을 제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연수원과 지역 스타트업이 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동아대학교 동서대학교 동의대학교 RISE 사업단과 함께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2025에 참가해 스마트해양과 스마트시티 융합 기술을 소개하고 약 400만 달러 규모의 해외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부산 지역 4개 대학이 공동으로 한국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내 기업과 함께 기술 홍보와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해양교통, 해양안전, 스마트인프라 분야에서 실질 수요가 확인됐고, 공동관에서 이뤄진 기술 상담과 프로젝트 제안에도 해외 기관의 관심이 이어졌다고 사업단은 설명했다.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등 글로벌 기관과 협력 논의도 진행해 공동 연구와 실증사업 추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4개 대학이 보유한 해양, 도시, ICT 기반 기술을 연계한 융합 모델은 행사 주요 발표 세션에서도 주목을 받았다는 평가다. 이서정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장은 “4개 대학이 함께한 이번 참가는 부산의 스마트해양과 스마트도시 경쟁력을 국제무대에 제시한 계기”라며 “대학 간 협
국립한국해양대 RISE 사업단 해양드론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본선 20팀 경쟁 대상 참치캔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은 12월 11일 ‘2025 해양드론 아이디어 글로벌 연합 경진대회’와 연계 행사인 ‘해양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 드론과 해양 모빌리티 분야에 관심 있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경진대회와 체험형 페스티벌을 결합해 진행됐다. 해양드론 아이디어 글로벌 연합 경진대회는 예선 평가를 거쳐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발표는 해양 환경 보호, 재난 안전 관리, 신산업 활용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참가팀들은 쓰레기 수거 드론과 해양 모니터링, 해상 구조와 사고 대응, 물류 환경 연구 분야 적용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심사는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기술성, 성실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참치캔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드론 어벤져스팀, 최세경, Beauty & The Beasts팀이 받았고, 우수상은 Madina를 포함한 6개 팀이 선정됐다. 같은 날 열린 해양드론 페스티벌에는 260명 이상이 참여해 해양 산업 드론 전시와 드론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은 12월 18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함께하는 청소년 해양역량 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이 함께 만드는 해양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청소년 해양역량의 방향을 공유하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활용한 여수형 해양교육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과 서대현 도의원, 주종섭 도의원, 여수시의회 구민호 해양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등 지방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 김언식 사무총장, 한국해양소년단전남동부연맹 정태수 부연맹장과 이사진,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이화선 장학사 등 해양 청소년 분야 민간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도 함께했다. 포럼은 기조발표와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발표에서는 섬박람회조직위원회 고휘윤 전문관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청소년 해양 문해력의 교육적 의미’를 주제로 섬박람회와 청소년 해양교육 연계 방안을 제시했다. 주제발표에서는 한국해양대학교 이재형 교수가 ‘여수형 청소년 해양역량 모델 구축과 섬박람회 활용 전략’을 통해 해양역량 강화 방향을 설명했다.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 김용호 사무처장은 ‘해양시민성 함양을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도서관(관장 장명희)은 학내 구성원의 창의적 표현 역량을 강화하고 도서관 공간과 일상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디지털 콘텐츠 공모전 ‘우리의 도서관, 순간을 담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11월 10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33명이 참여해 사진과 릴스 등 40여 편의 디지털 콘텐츠를 출품했다. 참여 학생들은 도서관을 배경으로 학습과 일상, 공간과 사람의 이야기를 각자의 시선으로 표현하며 기획력과 창의성, 미디어 활용 역량을 높이는 경험을 쌓았다는 평가다. 출품작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됐으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콘텐츠는 향후 도서관 홍보 자료와 온라인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장명희 국립한국해양대 도서관장은 “학생 주도의 콘텐츠 제작을 통해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구성원 참여 기반의 지속 가능한 홍보 자산을 축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립대학육성사업과 연계한 학생 참여 중심의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