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해양안전 강화 위한 산학지자체 협력 박차부산서구청·수협중앙회와 MOU 체결… 어업인 안전과 수산업 지속가능성 도모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해양안전과 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한 삼자 협력에 나섰다. 해양대는 부산광역시 서구청(구청장 공한수), 수협중앙회 부산어선안전조업국(국장 김현규)과 해양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 지방자치단체, 수산업계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해양안전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어업인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기반 마련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지역 해양수산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산학협력 모델의 개발과 확대도 핵심 의제 중 하나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해양안전 교육 콘텐츠 개발, ▲어업인 대상 안전의식 제고 캠페인, ▲소득 증대 및 권익 향상을 위한 상호지원, ▲지역 해양수산 특화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은 “해양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해양안전이 기본”이라며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안전 교육의 지역 거점으로서 실질적인 프로그램
국립한국해양대, 남태평양 공무원 대상 해양수산 역량강화 연수 성료5개국 실무자 초청… 해양생명·수산식품·환경·정책까지 전방위 교육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6월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진행된 남태평양 5개국 해양수산 공공기관 소속 공무원 대상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하고, 한국해양대 스리랑카해양대학교 해양수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 수행하는 ‘해양수산생명과학 역량 강화’ 3개년 사업(2023~2025)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3차년도 연수로, 남태평양 지역 공공기관 소속 실무 공무원 7명이 참가했다. 연수 과정은 해양생명, 수산식품, 해양환경, 해양수산 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으며, 이론 강의와 함께 해양수산 유관기관 및 산업체 현장 방문을 병행해 실질적인 정책과 기술 사례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국내 전문 교수진으로부터 심화 교육을 수강하며 한국의 해양수산 정책과 기술의 발전 과정을 학습했다. 특히, 연수 마지막 단계에서는 참가국별 여건을 반영한 액션플랜(Action Plan) 수립 워크숍이 열려, 연수 성과를 자국의 정책과 산업 발전에 어떻게 접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장애 청소년 생활수영’ 사회공헌 프로그램 본격 운영장애학생 위한 생존수영 기회 확대… 여수시 공공안전 교육에 본보기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원장 오세경)이 여수시와 함께 지역 내 장애 청소년을 위한 생활수영 프로그램을 7월부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수시(시장 정기명), 여수시체육회, 전남여수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체결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장애 학생의 생존수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공헌 성격의 교육이다. 생활수영 프로그램은 여수 관내 초등학교 특수학급 도움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 한 명당 자원봉사자 한 명을 1:1로 배치해 수상 안전을 강화하고, 물에 대한 두려움을 낮추며 실질적인 생존수영 능력 배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협약은 생명 안전 교육의 사각지대를 공공이 책임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장애 포용형 해양안전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세경 교육원장도 “장애 청소년이 물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생존 기술을 배우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하고 포용적인 교육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현재 여수 지역에는
국립한국해양대, 오션뷰 갖춘 ‘워케이션 센터’ 개소혁신융합캠퍼스에 유연근무 거점 마련… 지역 체류형 인구 유입 기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주양익)은 국토교통부와 부산광역시의 연계 사업으로 조성된 ‘워케이션 센터’를 7월 3일 개소한다. 센터는 해양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부산 영도) 10층에 위치하며, 업무와 휴식을 결합한 새로운 유연근무 방식인 ‘워케이션(Workation)’을 위한 특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워케이션은 Work(업무)와 Vacation(휴가)의 합성어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줄이고 지역 내 장기 체류형 인구 유입을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전략적 모델로 부상 중이다. 이번 워케이션 센터는 오션뷰를 갖춘 개인 업무석(7석)과 회의실(6인실), 폰부스, 무선 네트워크, 프린터 등 최신 사무 편의시설을 갖춰 쾌적한 원격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개소식에는 국토교통부 안석환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 부산광역시 김현재 관광마이스국장 등 정부·지자체 및 해양클러스터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조선·해양·수산 분야 특화 연구기관이 밀집한 해양클러스터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공공형 개방 업무공간으로의 기능
국립한국해양대, ‘미래해기발전 세미나 2025’ 성황리 개최해운·안보 연계한 국가 전략 해기인력 육성방안 모색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학장 김종수)이 지난 6월 30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국가 안보·경제를 위한 미래해기발전 세미나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해운협회, 대한민국 해군과 공동 주최됐으며, 해기인력의 미래 역할과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정부,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김종수 학장의 개회사와 함께, 이승우 해무위원장(한국해운협회), 이종호 전 해군참모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세미나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좌장은 고려대 김인현 교수가 맡았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국립한국해양대 김진권·이창희 교수가 미국의 ‘SHIPS for America Act’를 분석, 미·중 간 조선·해운 산업 패권 경쟁 속에서 해기인력을 공공필수인력으로 간주한 미국의 전략을 조명했다. 발표자는 학자금 지원부터 복지까지 결합된 인재 양성 시스템을 강조하며, 한국형 해기인력 파이프라인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두 번째 발표에서 한국해운협회 이철중 상무는 에너지, 방위산업, 정부비축물자 등 필수전략 물자의 안정적 수송을
해양클러스터 기술이전 설명회 성료…공공기술 사업화·창업 확대 신호탄한국해양대 중심 산학연 협력, 해양산업 고부가가치 창출에 시동 해양기술의 산업화와 창업을 위한 ‘2025년 상반기 해양클러스터 기술이전 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6월 23일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학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공동 주최로 이번 행사를 열고, 해양산업 기반 공공기술 이전 및 사업화 기회를 대폭 확장했다. 설명회는 해양 분야 기술사업화 지원을 목적으로 2017년부터 반기별로 이어져 온 행사로, 이번까지 총 16회째를 맞았다. 현재까지 누적 263건의 기술이 출품돼 기업 수요에 맞는 기술 매칭이 이뤄지는 등 실질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해양대의 ‘전기추진선박용 전력변환장치’, ▲부산대의 ‘암모니아 연소기 노즐’, ▲해양과기원의 ‘해양생물 데이터 수집장치’ 등 각 기관의 핵심 기술이 소개됐다. 또한, ㈜아셈스와 ㈜디에이치콘트롤스 등 해양 강소기업도 자사의 환경친화적 접착제 기술과 선박 배기가스 밸브 기술을 발표하며, 기업 중심 기술수요 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해양기업 지원을 위한 투자 및 정책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