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스마트 해양도시 실현 위한 ‘수중통신·드론 실증과제’ 선정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실증 수요조사에 최종 선정됐다. 선정 과제는 ‘하이브리드 수중통신망 개발 및 수중드론 실해역 실증 서비스 구축’으로, 국립한국해양대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센터장 김용환)가 수행을 맡는다. 이 사업은 해양ICT 기술을 활용한 실증 기반 스마트 해양도시 구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핵심 내용은 수중 음향통신과 광통신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수중통신망을 부산 동삼지구 해양클러스터에 실해역 형태로 구축하고, 자율운항형 수중드론의 통합 운용 능력을 검증하는 것이다. 이번 과제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유치 전략과도 직접 연계된다. 특히 해양특화형 ‘테스트베드 캠퍼스’ 조성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국립한국해양대는 교육·산업·국제협력이라는 3대 축을 실증 중심으로 실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수중ICT 기반 교육 시스템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교육화) ▲지역기업과의 기술 실증 및 민군 공동 R&D를 통한 산업 고도화(산업화) ▲해외 해양시험장과의 협력 확대를 통한 국
선원노련, 전국 11개 해양학교에 장학금 전달… “해양 인재 양성은 해운산업의 미래 투자”총 1억 6천만 원 규모, 230명 대상… 근로환경 개선·비과세 확대 등 병행 추진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성용, 이하 선원노련)이 미래 해양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본격 나섰다. 선원노련은 5월 9일 부산 영도 국립부산해사고등학교에서 개최된 장학금 수여식을 시작으로, 전국 11개 해양수산 관련 고등학교 및 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총 230명의 학생에게 1억 6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박성용 위원장과 함께 부산해사고 졸업생인 삼표시멘트해운선원노조 조은찬 위원장, 금양상선노조 강남호 위원장 등이 참석해 해기 직업을 준비 중인 후배들에게 직접 격려를 전했다. 박성용 위원장은 “해운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소중한 인재들이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응원의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전달한다”며, “학생들이 세계적인 해양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부산해사고를 시작으로, 6월에는 인천해사고, 인천해양과학고, 한국해양마이스터고, 강원도립대, 전남대 여수캠퍼스, 목포해양대, 충남해양
해양대 해양벤처진흥센터, 부산 창업보육센터 평가 8년 연속 '최우수'R&D·지식재산·수출지원 등 성과… 지역 창업허브로 자리매김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해양벤처진흥센터가 부산광역시가 주관한 2024년 창업보육센터 성과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S)등급을 획득했다. 부산시 창업보육센터 평가는 지역 내 창업 지원시설의 운영 성과와 입주기업 지원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해양벤처진흥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사업관리 체계, 입주기업 육성 성과, 프로그램 전문성 등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입주기업의 매출 확대 및 수출 증가를 위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R&D 자금 연계, 시제품 제작 및 시금형 지원, 지식재산권 확보, 마케팅 및 판로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그 결과 고용 창출과 투자 유치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해양산업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동천 센터장은 “입주기업의 현장 애로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역 내 거점 창업보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대, 『경계를 넘는 아시아 해역과 인류세 시대의 어업공동체』 출간트랜스내셔널 시각으로 해양공동체와 인류세 시대 어업의 지속가능성 모색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소장 정문수)가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바다 인문학 총서 『경계를 넘는 아시아 해역과 인류세 시대의 어업공동체』(선인)를 출간했다. 이번 출간은 지난 7년간 수행된 해역 인문학 연구의 총체적 결산으로, 아시아 해양 공간을 초국경적 역사와 미래의 장으로 재조명한다는 점에서 학술적 주목을 받고 있다. 총 2부 16편의 논문으로 구성된 이 책은 아시아 해역의 역사적 교류와 현대적 위기를 포괄적으로 다룬다. 제1부 ‘경계를 넘는 아시아 해역’에서는 조선과 유구의 교류, 정몽주의 외교 사행, 근대 일본의 해양 인식 등을 통해 아시아 해역공동체의 형성과 재편 과정을 고찰했다. 제2부 ‘인류세 시대와 어업공동체’에서는 해양계정(Ocean Accounts), 기후변화 대응 정책, 공동체 보상 제도 등 해양 생태 위기와 관련된 현실적 과제를 학제적으로 분석하며, 어업공동체의 지속가능성과 새로운 거버넌스 모델을 제시한다. 이번 총서를 통해 연구진은 해양 공간을 단순한 국가 경계가 아
“53년 만의 귀향, 모교 사랑으로”…한국해양대 24기 동문회, 발전기금 5천만 원 기탁 국립한국해양대학교 24기 동문들이 졸업 53주년을 맞아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 5천만 원을 전달하며 각별한 ‘모교 사랑’을 실천했다. 한국해양대는 24기 동기회가 지난 24일 해사대학 신관 세미나실에서 대학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고, 총 5천만 원의 기부금을 학교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류동근 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교수와 24기 서종필 동기회장, 김순갑 전 총장 등 95명의 동문과 가족들이 함께했다. 24기 동문들은 전달식에 앞서 옛 교지였던 중리 캠퍼스(현 부산남고 인근)를 비롯해 승선생활관, 실습선 한나라호 등을 둘러보며 학창 시절의 추억을 되새겼다. 특히 실습선 관선 시간에는 바다를 향한 초심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도 이어졌다. 기탁된 발전기금은 교육환경 개선을 비롯해 대학의 전반적인 발전에 활용될 예정이다. 류동근 총장은 “동문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이 미래 해양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대학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4기 동문들은 “모교가 앞으로도 해양 전문 인재를 키워내는 전당으
국립한국해양대, ‘유스 리더십 서밋’ 개최…“해양수산 미래를 향한 소중한 출발”국내외 청년 80명 참가…청년 주도의 해양 협력방안 논의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교내외에서 '유스 리더십 서밋(Youth Leadership Summit)'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밋은 제10차 아워오션 컨퍼런스(OOC, Our Ocean Conference)의 사전 행사로 마련됐으며, 세계 각국 청년 리더들이 모여 해양 보호와 지속 가능한 개발을 주제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우리나라 청년 40명과 외국인 청년 40명 등 총 80명이 참여했으며,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도 참석해 청년들에게 직접 격려와 성원을 전했다. 첫날 프로그램은 국립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나라호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나라호를 둘러보고, 승선 실습과 해양교육에 관한 특강을 들은 뒤 실제 출항까지 체험하며 첨단 해양 교육 시스템을 몸소 경험했다. 특히 한나라호의 최신 장비를 접한 참가자들은 해양 디지털 산업의 미래 가능성과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부산 원도심 탐방과 실습생들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