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13일 대학본부에서 HD한국조선해양(대표 김형관), 아비커스(대표 임도형)와 차세대 자율운항 보조시스템 기술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운항 보조시스템 기반의 교육 연구 실증 생태계를 공동으로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학의 교육 역량과 산업계 기술을 연계해 현장 적용이 가능한 자율운항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핵심 과제는 상용 자율운항 보조시스템을 활용한 현장 중심 교육 환경 조성이다. 아비커스의 HiNAS 시스템을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실습선에 설치해 실증 환경을 마련하고, 저궤도 위성 통신 기반의 원격 운항 모니터링과 데이터 수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운항 데이터를 활용한 실습과 분석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용 시뮬레이터에도 HiNAS를 적용해 해사대 학생뿐 아니라 선사와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자율운항 보조시스템 교육 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한다. 실제 운항 시나리오 기반 실습을 통해 시스템 운용 역량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세 기관은 교육 협력과 함께 차세대 자율운항 기술과 운항 시스템 공동 연구, 국제 표준 대응도 추진한다. I
전기화·자동화 분야 기업 ABB가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실습선 ‘참바다호’에 전기추진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참바다호는 교육부로부터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해양수산 탐사 실습선으로 지정된 선박으로, 친환경 운항 기술과 교육·연구 기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경상국립대학교(통영캠퍼스)는 지난해 말 ABB 전기추진 시스템을 장착한 참바다호를 공식 취항한 이후 해양환경 조사, 수산자원 탐사, 항해·기관 실습 등 다목적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바다호는 총톤수 212톤, 승선 인원 37명 규모로 삼원중공업이 선체를 건조했다. 시스템 패키징과 시운전은 국내 하이브리드 시스템 분야 기업 유신에이치알이 ABB와 기술 협력을 통해 맡았다. ABB가 공급한 주요 구성은 HES 880 인버터 컨버터, AMXE 200S 100kW 영구자석 모터, 선박 에너지 관리 시스템(PEMS), 배터리 시스템 등이다. 통합된 PEMS는 전기·엔진·배터리 모드 간 전력 분배를 자동으로 최적화해 운항 조건 변화에 맞춘 효율적인 운용을 지원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연료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 저감, 소음 감소, 장기 운영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해양·조선·항만물류 산업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실무형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연 AI 교육 융합센터’를 출범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대학은 이번 센터 설립이 부속시설인 산학연ETRS센터가 축적해 온 산업체 협력 기반 교육·연구 성과를 계승·발전시킨 결과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단기·분절형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연구-산업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산업 수요에 최적화된 해양 AI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센터는 해양산업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해 스마트조선, 자율운항, 친환경선박, 스마트항만물류 등 분야별 특화 교육과 실전형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스마트조선·자율운항·스마트항만·해양에너지·친환경선박 분야 AI 기초·심화 교육을 비롯해 조선소·선사·항만기업 맞춤형 실무 프로젝트, 산업체 공동연구 및 현장 실증, 재직자와 예비 인재 대상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산업현장의 요구를 교육과정 설계 단계부터 반영해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류동근 총장은 “지난 1년간 산학연ETRS센터를 통해 다양한 인공지능 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이 2025년 12월 19일부터 31일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특별기획전 ‘부산의 보물섬, 영도’와 연계한 ‘지역민 영상 콘텐츠 제작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산근현대역사관에서 2026년 3월 2일까지 진행 중인 특별기획전과 연계해 시민들이 영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업단은 대학의 전문 시설과 인프라, 드론 장비 등을 활용해 지역민이 국립한국해양대를 중심으로 영도의 공간과 사람, 시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담아내는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영상 콘텐츠 기획, 현장 촬영 실습(드론 활용), 영상 편집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산 지역 성인학습자와 재직자 등 12명이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현장 중심 커리큘럼을 이수했다. 이서정 단장은 “대학의 전문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시민들이 직접 우리 대학과 지역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기록하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영국 항해협회 NI(The Nautical Institute)로부터 원격운항 기반 DP(동적위치제어) 교육과정에 대해 전 세계 최초로 공식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과정은 ‘DP Station Keeping Systems for Remote Operations’로, 원격운항 환경에서 선박의 위치를 정밀 유지하는 DP 운용 역량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수원은 해양플랜트 종합훈련장에 구축된 OSV(Offshore Supply Vessel) 시뮬레이터와 원격운항 설비를 기반으로 교육체계를 마련해 국제기준 충족 여부를 검증받았다. 연수원은 그간 NI와 기술협의를 이어왔으며, NI 최고심사책임자 카심 마수드(Capt. Qasim Masood)의 현장 실사를 거쳐 교육과정 운영 체계와 설비, 평가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는 최종 확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증은 2026년 1월 1일부터 공식 발효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원격운항(Remote Operations)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공인된 DP 교육과정을 세계 최초로 운영하게 됐으며, 자율운항선박(MASS) 시대를 대비한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국립한국해양대 권태웅 박사과정생, 한일 증양식 심포지엄 ‘스페셜 어워드’ 수상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사료영양공학연구실(지도교수 조성환) 소속 권태웅 박사과정생이 일본수산증식학회가 주최한 2025년도 한일 증양식 심포지엄에서 Special award를 수상했다. 권 박사과정생은 ‘Substitution impacts of fish meal with processed pollock by-product meal in the diets of juvenile olive flounder (Paralichthys olivaceus) on the growth, feed consumption, and feed utilization’을 주제로 영어 구두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는 배합사료 내 어분을 황태 가공 부산물분으로 대체했을 때 넙치 유어의 성장, 사료 섭취량, 사료 이용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내용으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Special award 수상으로 이어졌다. 권 박사과정생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얻은 학문적 성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자랑스럽다. 아낌없는 지도를 해주신 조성환 교수님과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 양식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