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 ‘글로컬대학30’ 공동 유치 향한 첫 항해 나서실습선 한바다호–세계로호 만남…해양 초광역 협력의 출발점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공동 유치를 위한 협력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양 대학은 지난 16일 실습선 한바다호의 목포 기항을 계기로 ‘KMOU–MMU 공동 유치 기원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향후 해양특화 고등교육 혁신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목포해양대 대학본부에서 진행됐으며, 국립한국해양대 한바다호 안영중 선장과 교수진, 국립목포해양대 한원희 총장 및 실습선 세계로호 선장·교원, 실습생 대표 등 양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 글로컬대학30’ 공동 유치를 위한 협업 의지를 다지고, 실질적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국립목포해양대 한원희 총장은 환영사에서 “공동 목표를 향해 한바다호가 목포에 도착한 의미가 깊다”며 “양 대학이 하나의 해양교육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실습선 한바다호에서 양 실습선 교원 간의 해기교육 협력방안 논의가 있었으며, 같은
통영예선, 국립한국해양대에 2년 연속 발전기금 기탁…“후배 위한 작은 정성”총 1,000만 원 전달…해양 인재 양성 위한 뜻깊은 기부 이어져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16일 대학본부에서 통영예선㈜(대표이사 김경호)로부터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뤄진 이번 기부는 해양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이번 기부는 통영예선 김경호 대표이사의 모교 사랑에서 비롯됐다. 김 대표는 국립한국해양대 졸업생으로, 2001년 예선업을 중심으로 설립한 통영예선을 이끌며 해양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켜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류동근 총장을 비롯해 김 대표와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발전기금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경호 대표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큰 도약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이 자리가 대학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동문들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이 대학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양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예선은 해양 산업 발전을 위한 다
선원기금재단, 오션폴리텍 상선3급 교육생에 장학금 8억 원 지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4월 16일 부산 본원에서 선원기금재단(이사장 이승우)으로부터 오션폴리텍 상선3급 교육생을 위한 장학금 약 8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상선3급 교육과정의 장기 교육에 따른 교육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학습환경 조성을 통한 교육 효과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선원기금재단은 교육생 전원에게 교육기간 동안 매월 50만 원, 총 600만 원을 1인당 지원한다. 오션폴리텍 상선3급 교육과정은 비해양계 일반인을 외항상선 해기사로 양성하기 위한 국가 전략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으로, 해기 인력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는 해운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해양산업 전반의 인력 수급 안정과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이번 선원기금의 장학금 지원은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해기인력 양성 확대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결정을 내려주신 노사정 대표 및 기금 관계
한국해양수산연수원-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내항상선 국적선원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4월 16일 부산 본원에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성용)과 내항상선 분야 국적선원 인력양성 및 고용유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내항상선 분야의 지속적인 인력난 해소와 국적선원의 안정적인 고용 기반 마련을 위한 양 기관 간의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오션폴리텍 상선5급 교육과정 교육생의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한 수당 지원 △내항상선 분야 국적선원 양성과 고용 유지 관련 정보공유 및 공동 대응 방안 마련 등이 포함됐다. 내항선사는 국내 연안 및 섬 지역 항로를 중심으로 운항하며 지역경제와 해상운송 인프라 유지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력 고령화와 낮은 처우 등으로 신규 인력 유입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이번 협약은 해운업 전반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내항상선 분야의 인재 양성과 고용 안정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내항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립한국해양대, UIB KOREA로부터 2천만 원 대학발전기금 기탁받아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15일 대학본부에서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UIB KOREA, 대표이사 이흥수)로부터 대학 발전기금 2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UIB KOREA의 지역사회 공헌 및 인재 양성 의지를 반영한 행사로, 류동근 총장을 비롯해 이흥수 대표이사,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UIB KOREA는 원보험 및 재보험 중개, 위험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Top 3 대형 보험중개사로, 부산에 지점을 설립한 첫 보험중개사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국립한국해양대에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과 보험분야 학술 교류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2천만 원의 발전기금 역시 장학금 등 교육지원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학생들의 학업 역량 강화와 진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지역 인재의 안정적인 정착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이며,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와 같은 기업의 지원은 지역경제 선순환의 중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조승환 의원과 함께하는 캠퍼스타운홀 미팅’ 성료청년이 묻고 지역이 답하다…대학·지역사회·정치권 협력 발판 마련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지난 11일 실습선 한나라호에서 ‘조승환 의원과 함께하는 캠퍼스타운홀 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과 지역이 함께 미래를 설계하고 정책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승환 국회의원을 비롯해 류동근 총장, 장현욱 총학생회장, 학생 대표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영도구청과 부산시의회, 산업계 관계자들도 함께해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한 학생들은 ▲영도구의 교통 접근성 개선 ▲캠퍼스 인근 정주 여건 향상 ▲해양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등 지역과 대학이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중심으로 청년의 시각에서 진솔한 제언을 전했다. 특히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대한 관심과 함께, 국회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을 요청하며 제도적 연계 가능성도 타진했다. 장현욱 총학생회장은 “정책 결정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의미 있었고, 청년의 목소리가 지역정책에 반영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동근 총장도 “지역사회 문제는 곧 청
국립한국해양대 고형석 교수, ‘공정거래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공정위 정책 개선 기여…자문위원 활동 및 표준하도급 계약서 제정에 공로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해사법학부 고형석 교수가 제24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공정거래 정책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4월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렸으며, 고 교수는 공정거래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제도 개선과 함께 표준하도급 계약서 제정 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공정거래의 날’은 2002년부터 매년 4월 1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공정경쟁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4개 민간 경제단체가 주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후원한다. 올해 행사에는 민간단체 관계자와 공정거래 유공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형석 교수의 이번 수상은 학계 전문가로서의 실무 참여와 제도 개선 활동이 공정경제 실현에 실질적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국립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동아시아 해역의 종교와 신앙 조명한 신간 발간‘바다 인문학’ 기획총서 일환…전통 신앙부터 현대 연안공동체까지 해역 종교문화 다각적 분석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가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동아시아 해역의 종교와 신앙: 전통과 현대의 교차점』(도서출판 선인)을 최근 출간했다. 이번 저서는 동아시아 해역이라는 초국경적 공간을 배경으로 고대 해양신앙부터 근대 식민지기 종교 재편, 현대 연안공동체의 종교문화 변화에 이르기까지 종교와 신앙의 복합적 양상을 다각적으로 조망한 학술총서다. 집필진은 인류학, 민속학, 종교학, 문화사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자들로 구성되었으며, 문헌 분석은 물론 현지조사와 구술사료 채록을 통해 종교문화 현장의 생생한 면모를 담았다. 책은 총 3부, 10편의 논문으로 구성되어 있다.제1부 ‘동아시아해역의 전통 신앙’에서는 신라의 관음신앙, 마조 여신 숭배, 항해 안전을 기원하는 제례 등을 통해 고대 해양신앙의 전개 양상을 조명한다. 제2부 ‘개항과 식민지 시대의 종교 갈등과 공존’은 제국주의 침탈기에 나타난 일본불교의 포교 활동과 신사 운영 사례 등을 통해 근대기 해역 종교문
해양무인기술, 민군이 함께 키운다국립한국해양대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해군함정기술연구소, 신기술 교류 세미나 개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센터장 김용환)는 지난 9일 해군 함정기술연구소(소장 이태영)와 함께 ‘신기술 교류를 위한 협력회의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수중무인기 등 해양무인체계 기술의 민군 융합 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6일 진해기지사령부에서 열린 1차 기술교류에 이은 후속 행사로, 해군 함정기술연구소 소속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중무인기 분야의 민간 기술 활용, 장비 교육체계 발전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세미나에서는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MUTEC)와 산학연 기반의 ETRS센터가 공동 주관해 해군의 신장비 교육체계와 민간 기술의 군사적 응용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임요준 부센터장은 수중드론 교육체계 및 기술 인증 방안을 소개했으며, 곽승규 전문위원은 ‘Cavitation 공동현상을 이용한 선저정비 기술’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해군 함정기술연구소 이태영 소장은 “대학의 다양한 연구성과가 군 기술에 접목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며 “정례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수중무인기술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기반
여주대–KLCSM, 해운 전문 인재 양성 위해 맞손2026년 해운산업과 신설… SM그룹 계열사와 산학협력 본격화 학교법인동신교육재단(이사장우오현)이 운영하는 여주대학교가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KLCSM(대표 권오길)과 해양산업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산학협력에 나섰다. 여주대는 지난 9일 경기 여주시 여주대 대회의실에서 KLCSM과 ‘해양산업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학년도에 신설 예정인 ‘해운산업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여주대학교 이상욱 총장과 KLCSM 권오길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인적·물적·교육 자원 교류 ▲현장실습 및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취업 연계형 인턴십 지원 ▲정부 정책사업 공동 대응 등이 포함됐다. 여주대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해운산업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강화하고, KLCSM의 실질적 현장 경험을 접목해 졸업 후 바로 산업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국내외 해운기업과의 취업 연계 체계도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K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