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 ‘제1기 부산해양시민대학’ 개강…시민과 함께 해양수도 위상 높인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가 지역사회와 손잡고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해양대는 2일 오전 10시 부산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제1기 부산해양시민대학」 입학식을 열고, 오는 10월 28일까지 8주간의 교육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국립한국해양대 RISE사업단과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이 공동 주관한다. ‘부산해양시민대학’은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해양 전문 교육 과정으로, 이번 기수에는 6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 과정은 ▲세계 해양전략과 한국의 대응(정영석 교수) ▲해양관광·레저스포츠(조우정 교수) ▲해양IT 활용(이창의 교수) ▲해항사 강의(정문수 교수)와 부산항 개항 150주년 기념 특강(이용득 관장)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국립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나라호’ 승선 체험, 부산항터미널 견학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해양산업의 흐름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단순한 강의 전달을 넘어 대학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반영한 열린 토론의
국립한국해양대, 해운·항만 분야 전문가 3인 초빙 “국가 해양정책 싱크탱크로 도약” 국립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소장 정문수)가 해운, 항만, 해양정책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 3명을 석좌교수와 특임교수로 초빙했다. 이번에 임용된 석좌교수는 황호선 전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명예총장이며, 문병일 한국해사포럼 사무총장은 특임교수로 위촉됐다. 황호선 석좌교수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초대 사장을 역임했으며,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부경대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임기택 석좌교수는 국립한국해양대 출신으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IMO 사무총장을 지내며 국제 해사정책을 이끌어왔다. 문병일 특임교수는 한진해운에서 일등항해사로 근무한 경력을 시작으로 한국선주협회와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에서 활동하며 세계적 P&I Club과 공동인수협정을 체결하는 등 국내 해운 보험 발전에 기여했다. 대학 측은 이번 초빙이 지역사회와 산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 전문가의 폭넓은 경험과 네트워크는 급변하는 글로벌 해양산업 환경 속에서 대학이 정책 싱크탱크로서 방향을 제시하고, 스마트 항만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거문초 학생 대상 생존수영 교육 실시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앞두고 섬 지역 해양안전 의식 강화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원장 오세경)은 지난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도서지역에 위치한 거문초등학교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생존수영 중심의 숙박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섬 지역은 수영장 등 교육 인프라가 부족해 정규적인 수영 교육 기회가 제한적인 실정이다.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은 150명 이상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는 시설과 전문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도서지역 학생들의 교육 공백을 보완하고 체계적인 생존수영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0차시로 구성된 생존수영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해양과학개척대 활동 ▲파라코드 팔찌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돼 학생들이 수상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다. 교육원 측은 이번 활동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취지와도 맞닿아 해양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오세경 원장은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생존수영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동등한 교
국립한국해양대 문기환 교수팀, 한국생명과학회 국제학술대회서 다수 수상해양 생물자원 기반 항병원성 소재·프로바이오틱스 연구 성과 인정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부산 그랜드모먼트에서 열린 「한국생명과학회 제67회 정기총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해양과학융합학부 해양생물공학전공 문기환 교수 연구팀이 다수의 수상 실적을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학술대회는 “The Future of Life Sciences in AI Era”를 주제로 국내외 연구자 360명이 참가했으며, 기조강연·심포지엄·워크숍 발표와 함께 230편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문기환 교수 지도를 받은 BK21 해양콘텐츠융복합협동과정 소속 박정우(박사과정), 김호성(박사과정), 이주현(학·석사통합과정) 학생과 학부 연구생 정수현 학생은 ▲국내 자생 염생식물을 활용한 다약제내성균 제어 소재 발굴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병원성 억제 연구 ▲국내 연안 해삼 장내 미생물 유래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특성화 연구를 주제로 발표와 포스터 전시를 진행해 우수발표상 및 우수포스터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박정우·김호성 학생은 서영완 교수 연구팀과 협업하여 코로나
국립한국해양대, 부·울·경·제주 총장협의회 하계 정기총회 주관지역 대학 상생·발전 전략 논의… 15개 대학 총장 참석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27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2025년도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 대학교 총장협의회 하계 정기총회’를 주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권역 내 24개 회원교 가운데 15개교 총장이 참석했으며, 지역 대학들이 직면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정부 정책과 대외 환경에 대한 공동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대학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에 공감했다. 행사는 등록 및 환담에 이어 개회 선언, 안건 토의, 전문가 특강, 간담회 및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지역 대학들이 마주한 도전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며 “수도권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휘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성공 모델을 구축하는 데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 대학교 총장협의회는 회원교 간 교류와 지역 대학의 공동 현안 논의를 위해 설립된 협의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데이터 해커톤 ‘DIVE 2025’ 참여해양수산 공공기관 디지털 홍보성과 분석 주제 발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지난 23~24일 부산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인공지능(AI) 해커톤 대회 ‘DIVE 2025’에 발제자로 참여해 해양수산 공공기관의 디지털 홍보성과 분석 및 인지도 향상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DIVE 2025’는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세계적 AI 열풍과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대학생과 직장인 등 330여명이 참여했으며, 14개국 참가자들이 다양한 데이터 기반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연수원은 실무협의체와 함께 참가팀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검토해 디지털 홍보 강화를 위한 우수 아이디어 3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김민종 원장은 “단순한 데이터 개방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하는 데이터 개방으로 공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해양수산 분야에서도 데이터와 AI 활용을 통한 혁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 부산지역 17개 특성화고와 업무협약 체결해양수산 교육·연구 협력 및 지역 인재양성 기반 강화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27일 대학본부에서 부산지역 17개 특성화고등학교와 해양수산 교육·연구 역량 강화 및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계성여자고 ▲대광고 ▲배정미래고 ▲부산관광고 ▲부산마케팅고 ▲부산문화여자고 ▲부산보건고 ▲부산여자상업고 ▲부산영상예술고 ▲부산정보고 ▲부산정보관광고 ▲부산진여자상업고 ▲부산컴퓨터과학고 ▲세연고 ▲세정고 ▲영산고 ▲해운대관광고 등 17개 학교가 참여했다. 양측은 ▲교과·비교과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교육시설·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진로·진학 및 체험 프로그램 협력 ▲고교 혁신지구 학생 취업 지원 및 후 학습과정 협력 ▲고교 취업역량 프로그램 협력 ▲지역혁신 플랫폼 지원사업 협력 ▲계약학과 운영 협력 ▲고교학점제 과목 개설·수강 협력 ▲해양 특화 체험 교육 및 연구활동 지도 ▲지산학 협력 모델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류동근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 분야 교육·연구뿐 아니라 진로·취업 지원, 고교학점제, 지역혁신 사업까지 아우르며 고
국립한국해양대, ‘2025 한·중 청년 상호 방문 교류’ 환영회 개최양국 대학생 23명 참여…캠퍼스 투어·실습선 견학 등 교류 확대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26일 한중우호친선협회와 주부산중국총영사관이 주최한 ‘2025 한·중 청년 상호 방문 교류’ 프로그램 환영회를 대학본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지향적인 한·중 관계를 이끌어갈 양국 청년들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우의를 다지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상해동제대학교와 신장사범대학교 등 중국 측 학생 11명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부산대학교, 동아대학교 등 국내 6개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 12명 등 총 23명이 참여했다. 국립한국해양대에서는 동아시아문화전공 현대근, 해사법학부 조민정 학생이 대표로 참석했다. 환영식은 류동근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이어 신정택 한중우호친선협회 회장의 인사말과 방문단 대표 인사가 이어졌다. 이후 학생회관과 신축 도서관 등 캠퍼스 투어가 진행돼 방문단이 대학의 교육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최첨단 실습선 ‘한나라호’ 승선 견학은 큰 호응을 얻으며 참가 학생들이 해양 전문 교육의 현장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 류동근 총장은 “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트해양 스타트업 협의체 NAVIS 출범스타트업·연구기관·대기업·투자사 참여…기술이전·투자유치·실증 연계 본격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주양익)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김용우)와 함께 스마트해양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스마트해양 스타트업 지원 협의체(NAVIS)」를 공식 출범하고, 지난 7월 24일 밋업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NAVIS(Nautical Alliance for Vital Innovation & Startups)는 스마트해양 분야 스타트업, 유관기관, 투자사, 중견·대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 기반을 다지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밋업에서는 스타트업 IR 발표, 기관별 기업지원 프로그램 소개, 좌담 간담회 등 실질적인 교류가 이어졌다. 행사에는 국립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중소조선연구원(RIMS),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부산항만공사(BPA),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등이 참여했다. 민간 투자기관으로는 탭엔젤파트너스
국립한국해양대 RISE사업단, 제1회 부산공유대학 스마트항만물류 전공캠프 성료미래 핵심인재 양성·지역산업 연계 일자리 기반 조성 목표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이서정)은 지난 8월 21~22일 양일간 스마트항만물류 분야의 미래 핵심인재 양성과 지역산업 연계 일자리 기반 조성을 목표로 ‘제1회 부산공유대학 스마트항만물류 전공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부산공유대학 스마트항만물류 분야 전공자를 대상으로 ▲진로·취업 마인드 제고 ▲산업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첨단 물류기술 이해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산학연 기반의 실무형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시범 모델로 주목받았다. 캠프에서는 손두환 취업전문강사의 ‘실전에 강한 자소서·면접 노하우’, 김진완 진배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우리는 해양인! 함께해요’, 정지성 렛유인 강사의 ‘2025년 하반기 스마트항만물류 분야 채용동향 및 취업전략’,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와 KMI 성현정 전문연구원이 참여한 현직자 토크쇼 등 다양한 강의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현직자와의 토크쇼를 통해 학생들은 산업 현장의 변화와 요구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자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