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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오염사고 줄이기 위한 민ㆍ관 소통의 장 열린다

해양부 7월 19일 수요일 관계기관 등과 함께 해양오염사고 예방 간담회 개최

해양오염사고 줄이기 위한 민ㆍ관 소통의 장 열린다
해양부 7월 19일 수요일 관계기관 등과 함께 해양오염사고 예방 간담회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7월 19일 수요일 해양환경관리공단 본사(서울 송파) 2층 회의실에서 대한석유협회, 한국선주협회, 급유선 선주협회, 해양방제협회, 4대 정유사, 선박급유대리점, 해양환경관리공단 등과 함께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발생했던 해양오염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올 여름철 해양시설 안전점검에 더욱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선박급유 중 발생할 수 있는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방충재(防衝材)‧방재장비 비치, 보험가입 여부 등에 대한 점검방안, 사고 예방을 위해 미등록 급유선과 유조차량의 관리강화방안 등을 중점 논의할 계획이다.


작년 해양오염사고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264건 중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121건(45.8%)으로 가장 많았으며, 세부적으로는 유류이송 중 유출사고 62건, 장비조작 미숙사고 23건, 작업 중 과실 19건, 관리소홀로 인한 사고 17건 순이었다.


국민안전처는 부주의로 인한 사고 발생률을 선진국 수준(40% 이하)으로 낮추기 위해 가장 자주 발생하는 ‘유류이송 중 유출사고’ 등에 관한 방재 대책을 마련하였으며,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함께 ‘넘침방지용 비닐팩’을 제작하여 올해 4월부터 현장에 배포하였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올해 여름철 해양안전 집중관리 특별기간(7월 17일 ~ 8월 31일)을 설정하고, 기름․유해액체물질 및 오염물질 저장시설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부주의 등 인적과실로 인한 해양오염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역사상 최악의 해양오염사고로 기록된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 10주년을 맞아, 이번 간담회에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민․관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할 계획이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과장은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고와 같은 대형 해양오염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의식 확산이 필수적이다.”라고 하며, “특히, 여름철에는 집중 호우나 태풍 등 기상 상황 악화로 운항 과정에서의 작은 실수가 대규모 사고로 이어지지 쉬우므로,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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