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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해사인

박남춘 의원 제121차 최고위원회 발언

인천 등 수도권 폭우 피해 신속한 수습과 복구에 총력 기울이고 재정 지원 뒷받침해야

박남춘 의원 제121차 최고위원회 발언

인천 등 수도권 폭우 피해 신속한 수습과 복구에 총력 기울이고 재정 지원 뒷받침해야


최악의 폭우로 유례없는 물난리를 겪은 충북 청주지역의 피해가 채 수습되기도 전에 지난 주말 수도권을 중심으로 또다시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인천 일부지역의 경우 시간당 최고 100mm에 가까운 기록적인 폭우로 수백여 채의 주택과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고, 전동차 운행이 한 때 중단되는 등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 폭우로 물에 잠긴 인천 남동구의 한 주택 지하에서는 90대 어르신이 불어난 물을 미처 피하지 못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까지 발생했다.


정부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은 더 이상의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수습과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라며, 필요한 경우 중앙정부 차원의 신속한 재정지원도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 집중호우를 바라보면서 이제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급변하는 기후 변화 속에 반복되는 폭우, 폭설 등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기후환경에 맞는 새로운 대응체계를 마련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시급하다.


우선 노후 된 원도심을 중심으로 과거 70~80년대 낡은 기준으로 설계된 배수, 상하수관로 등의 기반시설을 현재의 국지적 게릴라성 폭우라는 변화에 맞게 시급히 개편해 나가야 한다. 기상청의 예고 체계도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예측시스템 개선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다. 핀셋예보가 가능할 정도로 국지적 예보능력과 정확성을 높여가야 할 것이다.


또한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족한 안전인력을 차질 없이 충원해 나가야 한다. 이번 추경에서 증원을 호소했던 경찰, 소방관 등 재난안전인력이 왜 이 시기에 시급히 필요한지 이 같은 재난상황이 잘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부는 어렵게 통과된 추경이 어려운 경제상황과 안전, 치안 분야의 열악한 인력 현장에서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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