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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반 새우 반 바이오플락 기술로 최대생산량 일궈

최단기간 생산에 이어 최대 수확량 성공

물 반 새우 반 바이오플락 기술로 최대생산량 일궈
최단기간 생산에 이어 최대 수확량 성공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부장 최우정) 서해수산연구소는 친환경 바이오플락기술로 양식새우의 생산시기를 앞당긴데 이어 수확량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서해수산연구소는 바이오플락기술을 이용한 양식새우 시범생산에서 단위면적당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 개선 및 사육방식을 연구해왔다.


친환경 바이오플락양식기술은 가을에만 살아있는 새우를 생산하던 것을 연중 살아있는 새우를 맛볼 수 있도록 했으며, 사육수가 부족한 사막에서도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바이오플락양식장의 사육수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는 유기탄소원(당밀)을 이용해 제어해왔고, 이후 증가하는 아질산은 사료를 줄이면서 농도를 낮추었으나 새우 성장이 느려지고 생존율이 줄어드는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에 대량배양한 아질산분해세균을 활용해 짧은 기간에 아질산을 효율적으로 감소시켜 생산성을 높이는데 성공해, 올해 4월 최단기간(124일)생산에 이어 이번에는 최대수확량을 이뤘다.


바이오플락양식장의 사육수로부터 분리·배양한 아질산분해세균은 아질산염 농도를 효과적으로 낮춰 사육수를 빠르게 안정화시켜 양식생산성을 높였다.


이번에 수확한 양식 새우는 실내 바이오플락양식 시범생산을 통해 127일 만에 상품크기(21g)로 성장해 1㎥당 7.2kg를 수확해 2년 전에 비해 160%를 향상시켰다.


서해수산연구소는 계절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양식이 가능한 바이오플락기술에 사용되는 아질산분해세균을 대량 배양해 지난 2월부터 민간양식장에 무상분양하고 있다. 분양을 희망하는 양식어업인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현재 58개소에 155톤이 분양되고 있다.


향후 실내 바이오플락 양식장은 물론, 축제식 양식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아질산분해세균의 대량배양 및 무상분양을 지속할 계획이다.


라인철 서해수산연구소장은 “최근 연구동향과 성과를 신속하게 어업인에게 제공하여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내 새우양식산업의 안정화 및 소득증대를 위하여 민·관·연 협력사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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