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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부 2017년 상반기 수산물 수입통계 발표

해양부 2017년 상반기 수산물 수입통계 발표
2017년 상반기 수입액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25.3억 불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7년 상반기 우리나라 수산물 수입액이 전년 동기(22.8억 불) 대비 약 10.9% 증가한 25억 3천만 불, 수입량은 전년 동기 (247만톤) 대비 약 7.5% 증가한 265만 톤으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하고 세부 내역을 아래와 같이 밝혔다.


10대 수입 품목 중 일부 품목(낙지, 실뱀장어, 갈치)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에서 수입액이 증가했다. 특히, 새우, 명태, 연어 등 국내 소비량이 늘고 있는 품목이 전반적인 수산물 수입 증가세를 주도하였으며, 최근 어획량이 감소한 오징어도 수입량(5만 3천톤)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하면서 수입액이 81.5% 가량 크게 늘어났다.


반면, 수입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실뱀장어는 그동안 주로 홍콩, 필리핀 등에서 양식용 치어로 수입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충분한 물량을 수입하여 국내 양식장에서의 수요가 많지 않은 탓에 올해 수입량이 감소하였다. 갈치의 경우에는 올해 제주 연근해에 대규모 어장이 형성되어 어획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국내 수요를 자체 충당하여 수입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 1위 국가인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낙지(8천 4백만불, 9%↓), 조기(4천 5백만불, 17.9%↓), 아귀(3천 1백만불, 25%↓) 등 주요 품목들의 수입량이 감소한 데 영향을 받아 전년 동기 대비 2.2% 줄어든 5억 7천8백만 불로 집계되었다. 한편, 페루와 칠레의 경우 주요 수입품목인 오징어 수입이 크게 증가(페루 5천만불, 68%↑, 칠레 2천 4백만불, 103%↑)하면서 전체 수산물 수입액도 전년 대비 각각 64.7%, 42.4%씩 대폭 증가하였다.


임지현 해양수산부 통상무역협력과장은 “세계적으로 건강식품에 대한 선호 추세가 이어지면서 앞으로 수산물 교역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안전하고 품질 좋은 수산물을 확보하기 위해 수입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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