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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안전기술공단 목익수 이사장 싱가폴 해사청 주관 Safety@Sea 컨퍼런스 기조연설

중소형 선박에 대한 국제적인 안전기술 논의·개발 보급 필요

선박안전기술공단 목익수 이사장 싱가폴 해사청 주관 Safety@Sea 컨퍼런스 기조연설
중소형 선박에 대한 국제적인 안전기술 논의·개발 보급 필요



선박안전기술공단 목익수 이사장은 8월 22일 싱사폴 해사청 주관으로 싱가포르 그랜드콥튼 워터프론트 호텔에서 열린 「Safety@Sea 컨퍼런스」에서 중소형 선박 안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해상안전 확보를 위한 각국의 우수사례를 해양산업의 각 부분에 공유하고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우선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으로,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열린다.


공단 목익수 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그간 국제기구나 산업계에서 대형선 위주의 안전기술이나 규범을 발전시켜 대형선박을 중심으로 한 SOLAS(Safety of Life at Sea, 국제해상인명안전협약) 등의 국제협약에 의한 안전관리 체계가 구축되어 있는데 반해, 오히려 안전에 취약한 중소형 선박의 안전관리체계는 각 나라별로 다르고 미흡한 실정이라면서, 이 부분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목 이사장은 중소형 선박안전과 관련하여 공단이 연구하고 있는 ‘충돌방지시스템’, ‘투척형 소화기 개발’, ‘팽창식 구명조끼 개발’ 등을 소개한 데 이어 어선·소형선이 많은 우리나라 해상환경을 고려해 개발 중인‘한국형 이내비게이션 사업’이 이번과 같은 국제컨퍼런스를 계기로 널리 알려져 국제적인 시장이 조성되고 우리나라의 앞선 기술이 상용화되는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목 이사장은, 지난해 11월 공단 주관으로 부산에서 개최된 제1회 국제중소선박안전기술포럼(SSS 포럼, Small and Medium Ship Safety Forum)을 소개하고, SSS포럼이 국제적으로 공단의 위상을 높이고 중소형선박안전기술에 대한 국제적인 공동연구 활성화와 관련 기술 확대·보급에 큰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올해 11월 열릴 제2회 SSS포럼이 전세계적으로 중소형 선박안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양선진국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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