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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부산 청년 일본 규슈에서 민간외교관으로 나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8월 30일 수요일 부터 9월 4일 월요일 까지 부산 청년 한일친선교류단 29명 파견

부산 청년 일본 규슈에서 민간외교관으로 나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8월 30일 수요일 부터 9월 4일 월요일 까지 부산 청년 한일친선교류단 29명 파견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8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6일간에 걸쳐 부산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청년 25명과 인솔자로 구성된 ‘부산 청년 한일친선교류단’ 29명을 일본 규슈 지역의 후쿠오카, 사가현, 나가사키현에 파견한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와 교류가 활발한 규슈 지역에 부산의 젊은 대학생들을 파견해 현지 지역 주민들과 교류회, 홈스테이 등을 통해 부산을 널리 알리고, 해외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기업 동향을 파악, 글로벌 인재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임상택 이사를 단장으로 하여 동서대, 부경대, 부산대, 부산외대, 한국해양대에서 일본학, 국제지역․관계학, 국문학, 사학 등의 다양한 학과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먼저, △8월 30일, 올해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이하는 후쿠오카(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 코리아플라자)에서는 시민들과 매듭공예 체험을 함께하며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부산을 알릴 예정이다. △8월 31일에는 규슈의 유수 기업인 니시테츠그룹을 방문해 한국인 인재채용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오츠카제약 사가공장의 시찰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9월 1일부터는 한일해협연안시도현 지사회의 회원 도시로 1992년부터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사가현을 방문해 도자기 문화를 전파한 도조 이삼평과 관련된, 한국 문화의 정신이 깃든 유적 등을 답사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를 방문해 일본의 신재생 에너지의 현황도 살펴본다. △9월 2일부터 4일까지는 나가사키현에서 핵무기와 평화에 관한 특별강연 및 대학생 평화 포럼을 개최하여 세계 평화와 공존에 대한 동시대 젊은이들의 의견을 교환한다. 또한, 홈스테이를 통해 각 가정에서 일본의 실생활을 체험하고 상호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시간을 가진다.


단원들의 통역 등의 역할을 맡은 부산외대 김보미 단원은 지난 8월 24일 개최한 발대식에서 “평소에 갈고 닦은 일본어를 통해 적극적으로 현지 주민들에게 부산을 소개하고 부산 시민의 따뜻한 정을 나눠주고 싶다.”고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밝혔다.  


부산국제교류재단 로이 알록 꾸마르 사무총장은 “어려운 한일 관계 속에서도 우리재단은 청소년 교류, 대학생 인턴십 교류 등 민간 차원의 지속적인 교류 추진을 통해 부산의 브랜드를 제고하고 나아가 양국이 우호적인 관계로 개선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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