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해양부 장관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면담
선박 안전·환경규제 등 해사 신산업 분야 협력 방안 등 논의
김영춘 해양부 장관은 9월 8일(금) 14시에 여의도에서 세계수산대학 시범사업 개원식 참석 차 방한한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우리나라와 IMO간 해사분야 협력 및 우호증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IMO의 선박관련 안전․환경규제가 우리 조선․해양산업의 불황을 타개할 신산업 육성 기회가 되도록 사무총장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고, 우리나라 해양․조선 분야 전문인력의 국제기구 진출 지원 및 최근 북한의 미사일 해상 발사에 대한 IMO 차원의 합당한 조치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임 총장은 ‘15년 6월 한국인 최초로 해사분야 최고 국제기구인 IMO 제9대 사무총장에 당선되어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힌 바 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2003년부터 IMO에 기술협력기금(50만불)을 지원해 왔고, 2016년부터 해양부와 IMO간 양해각서에 따라 선도국과 개도국의 공동 발전사업 지원을 위하여 매년 특별기금 200만불을 기탁하면서 협력관계를 강화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