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4.8℃
  • 맑음강릉 23.9℃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7.0℃
  • 맑음대구 17.9℃
  • 맑음울산 18.0℃
  • 맑음광주 15.0℃
  • 맑음부산 18.0℃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6.2℃
  • 맑음강화 16.1℃
  • 맑음보은 13.9℃
  • 맑음금산 13.5℃
  • 맑음강진군 12.8℃
  • 맑음경주시 14.8℃
  • 맑음거제 14.8℃
기상청 제공

BPA 추석연휴에도 뛰는 부산항의 숨은 일꾼들

BPA 추석연휴에도 뛰는 부산항의 숨은 일꾼들


부산항에는 항운노동조합원 약 8000명을 비롯하여 각종 연관산업까지 합쳐 전체 4만5여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추석연휴에도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의 하역과 운송 등을  지원하기 위해 쉬지 않고 일을 한다.


역대 최장기 연휴에도 부산항에는 세계 각지로 나아가거나 세계각기에서 들어오는 화물들로 가득 차 있어 이러한 화물을 선박에 싣거나 내리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수많은 항만 근로자들은 각자 맡은 바 소임을 다한다.


부산항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은 여러 가지 일을 수행하고 있다.  화물을 배에 싣거나 내리기 위한 컨테이너 크레인 같은 장비운전, 배에 실린 화물을 고정하는 래싱작업(화물고정), 컨테이너 화물 등의 수량·용량 등을 계산하는 검수·검량, 선적화물 및 선박 관련 증명 조사 감정하는 검정, 배를 육상에 줄로 고정시키는 줄잡이, 컨테이너 수리, 선박 입출항을 보조하는 예선 업무, 부두 내에서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트레일러 운전, 항만에 들어오거나 나가는 배에 탑승하여 선박을 안전하게 안내하는 도선 업무, 유류공급, 급수, 선박 청소, 통선, 물품공급, 여객운송 등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항만 운영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적인 일들이나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오늘날 부산항이 세계 6위의 항만으로서의 세계적인 위상을 갖추게 되는 데에는 이들 항만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추석 등 명절연휴에도 끊임없이 부지런하게 노력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 동안 겉으로 보이는 시설과 실적에 가려 이들의 숨은 공로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적절한 대책 등이 마련되어야 할것으로 본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앞으로 이러한 숨은 공로자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부산항과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미지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