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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부 가을 여행주간 맞아 전국 10개 어촌체험마을 추천

바다에서 풍성하고 낭만적인 가을을 만나세요

바다에서 풍성하고 낭만적인 가을을 만나세요!
해양부 가을 여행주간 맞아 전국 10개 어촌체험마을 추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가을 여행주간(10.21~11.5)을 맞아 가을철에 여행하기 좋은 전국 어촌체험마을 10곳을 추천한다. 이들 어촌체험마을에서는 제철 먹거리와 야간 체험 등 가을의 낮과 밤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 가을미식여행 : 어촌체험마을에서 가을바다를 맛보다


미식의 계절 가을에는 어촌체험마을을 찾아 낙지, 바지락, 전어, 고등어 등 한껏 물오른 제철 수산물을 즐겨보자. 경기 안산의 ‘선감어촌체험마을’은 푸른 바다와 야트막한 산들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곳이다.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완만한 간척지가 넓게 펼쳐져 있어 아이들도 안심하고 조개잡이에 도전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낙지 요리와 바지락칼국수도 맛볼 수 있지만, 특히 바지락을 특제간장소스로 양념해 지은 밥이 입맛을 돋우는 ‘바지락밥’이 별미다.

 
경남 통영에서 배를 타고 50분 정도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욕지도에는 ‘유동어촌체험마을’이 있다. 고등어 산지로 이름난 욕지도답게, 이곳에서는 싱싱한 고등어를 회로 맛볼 수 있다. 욕지도 고등어회는 초물에 담갔다 꺼내어 바로 먹는 방식으로 비린내가 안 나고 육질이 쫄깃쫄깃하여 한 번 먹어본 사람은 그 맛을 잊을 수 없다.
 

이 외에, 집 나간 며느리도 고소한 냄새를 맡고 돌아온다는 전어를 맛좋은 구이와 회로 만날 볼 수 있는 전북 고창의 ‘장호어촌체험마을’도 인기 관광지이다. 자연산 전복을 넣은 전복꽃게탕과 전복회가 유명한 전남 해남 ‘사구어촌체험마을’, 망둥이를 매콤하게 조린 요리를 선보이는 경기 화성의 ‘백미리어촌체험마을’도 가을에 꼭 들러봐야 할 곳이다. 


▲ 야간체험여행 : 가을 밤바다만의 운치를 한껏 느껴보자

 
어둠이 내린 바다는 수평선에 떠 있던 어선들이 기다렸다는 듯 불을 밝히며 대낮의 푸른 바다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밤바다의 운치를 더해줄 야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어촌체험마을 5곳을 소개한다.

 
경남 남해의 ‘이어어촌체험마을’에서는 풍등에 소원을 적어 밤바다에 날려 보내는 야간 풍등 날리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바다 앞에 위치한 마을 숙소를 깨끗하게 단장하여 가을 손님맞이 준비를 끝냈고, 작은 배에 타고 직접 전어를 잡는 체험도 마련되어 있다.

 
경남 거제의 작은 섬 가조도의 ‘계도어촌체험마을’에서는 해상콘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야간낚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두운 밤바다에 미끼를 던지면 고등어를 비롯하여 갑오징어보다 더 고가로 쳐준다는 무늬오징어, 감성돔, 문어, 장어 등이 몰려들어,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제격이다.

 
이 외에, 전남 여수의 적금어촌체험마을, 경남 고성의 동화어촌체험마을, 경남 창원의 고현어촌체험마을에서도 바다 위에 떠 있는 해상콘도에서 숙박을 하며 함께 야간 낚시를 즐길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10월 2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추천 어촌체험마을 여행 후기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기간 동안 위에 소개된 10곳의 어촌체험마을에 방문한 뒤 바다여행 누리집에 후기를 작성하면, 우수 작성자 1명에게 10만원 상당의 수산물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2만원 상당의 수산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 낭만기차여행 : 기차를 타고 가을 낭만에 흠뻑 빠져보자

 
여행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 코레일이 함께 기차로 떠나는 어촌체험마을 여행상품을 마련하였다.


기차여행의 낭만과 어촌체험의 즐거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기차여행은 총 4회(회당 40명) 진행될 예정이며, 강원 양양군 수산어촌체험마을(10.29, 11.5), 경북 울진군 구산어촌체험마을(11.2, 11.3)에서 각각 2회씩 진행된다.

 
수산어촌체험마을에서는 생선구이 정식을 맛보고 오징어빵 만들기 및 카누․요트 체험을 해볼 수 있으며, 구산어촌체험마을에서는 성게미역국 정식을 맛보고 조개잡기 및 도다리잡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두 마을에서는 어촌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한 바다해설사가 마을의 역사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기차여행상품은 코레일(www.letskorail.com)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해양수산부는 본 행사의 활성화를 위해 1인당 2만 5천원의 비용을 지원하여 국민들이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가비,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날씨가 선선하여 가족이나 친구들과 여행하기 좋은 가을이 다가왔다.”라며, “이번 가을에는 풍성한 먹을거리와 낭만적인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촌체험마을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아보시길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추천 어촌체험마을 정보 및 여행후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양관광 누리집 바다여행(www.seantou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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