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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부 연안침식 대응 위한 소통의 장 마련

10월 26일(강릉) 10월 27일(포항)에서 연안정비사업 중간실시계획 설명회 개최

해양부 연안침식 대응 위한 소통의 장 마련
10월 26일(강릉) 10월 27일(포항)에서 연안정비사업 중간실시계획 설명회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정동진해변(강릉), 도구해변(포항)에서 각각 실시하는 연안정비사업 중간실시계획에 대한 2차 주민설명회를 26일(강릉), 27일(포항)에서 차례로 개최한다.


정부에서는 2000년부터 제1차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연안정비사업을 시행하며 연안공간을 종합적·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 및 인공구조물 설치 등으로 연안침식이 빨라지고 있어 올해 7월 발표한 새 정부 국정과제에 연안정비사업에 관한 내용을 포함시키는 등 관리를 강화하였다.


사업 대상지인 ‘강릉 정동진해변’은 청정 백사장이 넓게 펼쳐진 인기 해수욕장이자 일출 명소로 유명하다. 그러나 최근 인공구조물(해변 배후 철길 옹벽)이 설치되고 이상 고파랑이 발생하면서 해안침식이 가속화되어 옹벽이 붕괴되고 인근 레일바이크 구조물까지 피해를 받고 있다.


또한, 해수욕장과 해병대 훈련장이 위치한 포항시 도구해변 역시 높은 파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인근 마을이 침수되고 해병대 훈련장 배후지역에 대한 침식 피해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4년 위 2개 지역을 제2차 연안정비(변경)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올해 4월부터 실시계획 수립에 착수하였다. 내년 4월 실시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450억 원(정동진해변 270억 원, 도구해변 1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침식 방지시설을 설치하는 등 연안환경을 본격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1차 주민설명회 및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한 구조물(시설물) 평면배치계획(안)을 설명한 후, 지자체 및 지역주민 의견을 추가로 수렴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내년 3월 말까지 한 차례 더 주민설명회를 가진 후,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하여 내년 상반기 중에 본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김광용 해양수산부 연안계획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연안침식을 막고 쾌적한 연안공간을 창출하여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우수 해양관광자원인 연안을 지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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