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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전남대와 공동 개발한 김 신품종 전수2호 출원

생장이 빠르고 높은 생산성으로 김 양식산업 발전에 기여

국립수산과학원 전남대와 공동 개발한 김 신품종 전수2호 출원
생장이 빠르고 높은 생산성으로 김 양식산업 발전에 기여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 해조류연구센터(전남 목포시 소재)는 전남대학교와 공동으로 선발육종법으로 개발한 김 신품종 ‘전수2호’의 품종보호권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전수2호는 방사무늬김 품종으로 엽폭이 넓은 광엽형이고 생장이 빠른 고생산성의 우량품종으로, 향후 김밥용과 도시락용으로 많이 가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수한 형질을 지닌 개체를 선발해 그 형질을 고정하는 선발육종법으로 개발된 전수2호는 골든씨드(Golden Seed) 프로젝트를 통해 전남대학교와 두 번째로 공동 개발한 품종이다.

전수2호는 2015년부터 2년에 걸쳐 현장검증시험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국내 김 양식 주산지인 신안•진도에서 현장적용시험과 재배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품종보호권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오는 2018년부터 신품종을 양식현장에 보급하여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해질 것이다.


해조류연구센터는 김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와 종자 주권 확보를 위해 신품종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 선발 및 돌연변이 육종기술로 개발한 김 7품종(수과원104호•105호•106호•108호•109호•110호, 전수1호)을 출원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품종 개발 연구로 품종 다양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국유품종(수과원104호, 105호, 106호, 108호)을 해역 특성에 맞게 현장에 보급한 결과, 채묘(씨 붙이기)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초기생장이 빨라 생산성이 높고 품질도 향상되어 김양식어업인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하동수 해조류연구센터장은 “김은 올해 수출 5억 달러를 예상하는 대표적인 수산물 수출 효자품목으로, 김 품종에 대한 선택권을 확대시켜 다수확•고품질의 김 생산으로 양식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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