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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내년에도 세계 1위 참치 생산국 명성 유지한다

대한민국, 내년에도 세계 1위 참치 생산국 명성 유지한다
제14차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 회의(12.1~7)에서 규제완화, 조업쿼터 추가 확보 결정


해양수산부(김영춘 장관)는 ‘제14차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에서 결정된 선망어업 규제 완화, 눈다랑어 어획할당량(쿼터) 증가(1,073톤)에 힘입어 내년에도 우리나라가 세계 1위 참치 생산국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서부태평양수역은 중서부태평양, 동부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등 4개 권역 어장 중 참다랑어 생산량이 가장 많은 수역으로 주로 선망어선들이 조업하며, 우리나라는 매년 선망어업 생산량 1,2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간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는 태평양 연안 도서국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조업국의 어류군집장치 사용을 연중 금지하는 등 규제를 두었으나,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 조업국들은 형평성 문제 등을 들어 규제완화를 지속 건의해 왔다.


올해 12월 1일부터 7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연례회의에서는 연중 적용되던 조업국 선망어선의 어류군집장지 사용금지 조치를 내년부터는 1년 중 2개월*만 선택하여 적용하도록 하는 것으로 완화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내년도 우리나라 눈다랑어 쿼터도 기존에 논의된 할당량 대비 1,073톤 증가한 13,942톤(16년 수준)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그간 눈다랑어 자원 감소를 우려하여 쿼터가 지속적으로 감축되어 왔으나 최근 회복 추세를 보인다는 자원평가 결과에 따라 쿼터가 상향되었으며 눈다랑어를 주로 잡는 참치연승어선 조업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태훈 해양수산부 국제기구팀장은 “우리나라는 WCPFC 연례회의에 적극 참여하여 논의를 주도하고 국제규범을 만드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해당 수역에서 조업하는 우리나라 어선들의 안정적인 조업환경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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