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청 설 연휴 대비 특별 해양시설 합동안전점검
유관기관 합동 안점점검으로 해양 오염사고 사전 방지에 주력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준욱)은 1월30일부터 2월 9일까지 설 연휴에 대비해 기름 및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인 해양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름 등 저장시설에 대한 사전점검 강화의 필요성이 지속 대두됨에 따라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물 안전성 및 관리실태, 비상매뉴얼 관리, 사고 시 종사자의 신고 및 대응절차 숙지 등 사고 대비․대응 태세 구축 여부 등으로 주요 해양시설 15개소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해양오염방제 주관 기관인 인천해양경찰서를 비롯한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전문기관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여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명절 등 연휴기간 중 시설물 안전관리에 빈틈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해양오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대응 체계를 확립하는 데에 특별점검의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