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2 (금)

  • 구름많음동두천 0.6℃
  • 흐림강릉 -0.2℃
  • 구름많음서울 1.5℃
  • 박무대전 2.4℃
  • 흐림대구 3.8℃
  • 울산 3.4℃
  • 박무광주 3.9℃
  • 흐림부산 4.8℃
  • 흐림고창 1.7℃
  • 제주 8.4℃
  • 구름조금강화 -1.1℃
  • 맑음보은 2.5℃
  • 맑음금산 2.7℃
  • 흐림강진군 3.9℃
  • 흐림경주시 2.9℃
  • 흐림거제 5.4℃
기상청 제공

우리바다 혈통 지킬 방류종자인증제 성공적 안착

우리바다 혈통 지킬 방류종자인증제 성공적 안착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넙치 종자 719만마리 인증하여 방류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지속적으로 이용 가능한 수산자원의 관리를 위하여 ’16년에 도입된 “방류종자인증제(이하 인증제)”를 통해, 자연산 넙치에서 생산되어 유전적 다양성이 관리된 넙치 인증 종자 719만 마리가 5개 지역(인천, 경기, 충남, 전북, 부산)에 방류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17년 467만 마리 방류량의 1.5배로 인증제 도입 이전인 ’15년까지의 800만 마리 방류 수준의 90% 이상을 회복한 것으로 인증제 도입 3년 만에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또한 넙치 방류 계획인 15건이 모두 방류되면서 자연산 어미에서 생산되는 넙치 종자 생산기술이 확립 된 것이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도입 첫해인 ’16년에는 9건 계획에 4건 방류(44%), ’17년에는 12건 계획에 6건 방류(50%)되었지만, 올해에는 15건 계획 중에 15건 방류로 100%의 성공률로 자연에 가까운 넙치 종자가 생산·방류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FIRA에서는 ’18년도 방인증제 설명회(9월 2일)를 개최했다고 한다. 설명회에서는 인증제 추진결과를 공유하고 문제점을 도출하여 향후 인증제가 지속적으로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였다. 올해 설명회에서는 인증제에 대한 만족도가 대체적으로 높았으며, 수정란 보급 시기를 앞당겨 고수온기가 오기 전에 방류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는 어업인들의 의견이 있었고, FIRA에서는 ’19년도 인증제에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하였다.


현재 FIRA에서는 인증제 대상종인 넙치에 대해서 자연산 어미를 수집하여 유전정보 평가를 통해 근친 간의 교배를 배제시키기 위해 교배지침을 수립하여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종자(68.21%)를 생산·방류하고 유전정보를 이용하여 효과까지 조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과학적인 수산자원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현석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은 “방류종자의 유전적 다양성 확보는 지속적으로 이용 가능한 수산자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것으로 종자생산부터 효과조사까지 유전정보를 활용하여 관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한 수산자원 증강으로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미지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