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 단백질·칼슘·무기질, 키조개 단백질풍부
보령해양수산사무소(소장 박영규)는 해양수산부 이달의 수산물로 멸치와 키조개가 선정됐다.
멸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어획되는 어종(연간 26만톤)으로 전 연안에서 기선권현망, 안강망, 선망어업 등에서 어획되고 있다.
멸치는 단백질과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해서 국민건강 증진에 중요한 수산물이며 특히 발육기의 어린이나 성장기의 청소년, 임산부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좋은 생선이다.
키조개는 우리나라 서·남해에서 잠수기어업 등으로 연간 6200여톤이 생산되며 껍질 안쪽에 붙어있는 하얀 패각근(貝柱)과 육질을 회무침, 샤브샤브 등으로 요리하여 먹는다. 키조개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정혈작용이 있어 임산부의 산후조리에 좋으며, 특히 술에 혹사당한 간장보호와 정력증강에 특효이다.
특히, 키조개는 충남에서 전국 생산량의 50%(3,390톤)이상이 생산되어 일본으로 연간 27만$이상 수출하는 충남 대표수산물로써 보령시 오천항을 비롯한 보령, 홍성, 서천지역 항·포구에 가면 싱싱한 키조개를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