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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해운,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5척 모두 인수 완료

㈜KSS해운,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5척 모두 인수 완료

㈜KSS해운은 6일(수) 84,000CBM 급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GAS GHAZI(가스 가즈)’호를 성공적으로 인수하였다. 동 선박은 지난 2020년 2월 발주하였으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하였다. 

‘GAS GHAZI(가스 가즈)’호는 올해 도입 예정된 5척의 초대형 가스운반선 중 마지막 선박으로 인수와 동시에 전 세계 1위(2020년 SPOT 계약 기준) LPG 트레이딩 기업인 BGN그룹과의 장기 운송계약에 투입된다. 

㈜KSS해운은 LPG, 암모니아, 메탄올 등의 친환경 원료를 운송하는 선사로서 ESG 개념이 대두되기 이전부터 황산화물 저감장치(Scrubber), 선택적 촉매 환원장치(SCR) 등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탄소중립(Net Zero) 트렌드를 이끄는 친환경 기업으로의 준비를 마쳤다. 또한, LPG와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 엔진(Dual Fuel Engine)이 장착된 선박을 대한민국 최초로 발주하였으며, 한국선급(KR)과 연계하여 LPG, 메탄올을 선박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국내 선박안전법 개정을 적극 진행하여 최종 해양수산부 승인을 얻어낸 바 있다. 

LPG는 기존 벙커 C유 대비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미세먼지를 약 80~90%, 온실가스를 13~18%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선박이 별도의 황산화물 저감장치(Scrubber)를 설치하거나 저유황유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벙커 C유보다 연간 5.5%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기 때문에 환경 개선과 더불어 경제적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메탄올은 기존 선박 연료유 대비 황산화물은 99%, 온실가스는 최대 25%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높은 압력과 극저온이 요구되는 LNG와 달리 상온 및 일반적인 대기압에서도 저장과 이송이 쉽고 연료 공급도 기존 연료 설비를 간단히 개조시킬 수 있어 초기 인프라 구축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고, 해양에 배출되었을 때도 물에 빠르게 녹고 분해되기 때문에 해양오염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큰 장점이 있다. 

한편, ㈜KSS해운은 1980년대 최초로 LPG, 암모니아 등 가스 운송시장에 진출하여 현재 35,000~38,000CBM 급 중형 암모니아 운반선을 3척이나 보유한 국내 유일한 선사이다. 동 선형은 암모니아 해상운송의 주력 선형으로 전 세계 선복량 중 ㈜KSS해운이 약 10%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보유현황은 전 세계 TOP 5에 해당된다. 

회사는 올해 수소&암모니아 TF 팀을 구축하고 차세대 친환경 운송 기술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 7월, 전라남도와 목포시, 조선·기자재·해운기업, 공공·연구기관, 목포대·목포해양대와 함께 ‘친환경 선박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해상운송에너지로 각광받는 암모니아 및 액화수소 추진 엔진, 무탄소 선박 상용화 등의 연구를 통하여 온실가스 배출 Zero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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