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 영덕해양수산사무소(소장 손종철)는 작년도 영덕·울진군 양식어업인들의 수산물 시설과 출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양식시설면적은 49.291㎡로 전년대비 83%로 축소했으나, 출하량은 795톤으로 전년대비 158%의 실적을 보였으며 생산금액은 5261백만원으로 전년대비 150%의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양식어업별 전년 동기대비 시설, 출하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해상가두리는 수면적 3117㎡(전년대비 56%)를 시설하여 생산량 154톤(2064%), 생산금액 157백만원(2,428%)으로 대폭 상승했으며, 육상수조식은 46,174㎡(85%)를 시설하여 생산량 641톤(129%), 생산금액 5104백만원(145%)의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이와 같이 생산실적이 전년에 비하여 대폭 증가한 것은 태풍, 해일, 어류질병 등 재해 발생이 2005년도에 비하여 적게 발생했고, 2005년도 입식하여 사육중이던 물량이 성장하여 작년 상반기에 판매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영덕해양수산사무소는 양식어가의 경영 곤란으로 휴업과 폐업어장이 상당수 방치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관내 양식어가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병·재해예방과 친환경배합사료직불제 확대시행과 함께 관내 양식대상 어종이 넙치, 조피볼락 등에 편중되어 있음을 감안하여 질병에 강한 강도다리 시험양식을 실시함으로서 새로운 양식품종을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