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 86,000CBM급 LPG 추진선 2척 동시 명명식 개최
신조 VLGC(Very Large Gas Carrier, 초대형 가스운반선) 2척 동시 명명식
친환경 연료인 LPG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LPG 추진선
㈜KSS해운은 10일(금)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86,000CBM급 LPG 추진선 2척의 동시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 선박은 신조 VLGC(Very Large Gas Carrier, 초대형 가스운반선)로 친환경 연료인 LPG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선박이다.
이날 명명식 행사에는 ㈜KSS해운 경영진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에너지 트레이딩 기업인 BGN그룹과 현대중공업㈜ 등 여러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GAS JUSTESEN(가스 저스티센)’호와 ‘GAS KAISERIN(가스 카이세린)’호로 명명되었다.
명명된 두 척의 선박은 LPG와 중/경질유를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으로 IMO(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에도 대응 가능한 최신형·친환경 선박이다. ㈜KSS해운은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총 4척의 친환경 선박(LPG 추진선 3척, 메탄올 추진선 1척) 도입을 완료하며 친환경 에너지 전문 운송 선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BGN그룹은 석유 및 석유화학제품 트레이딩·저장·운송 부문을 갖춘 유럽계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KSS해운은 이번 운송계약을 통해 BGN그룹과의 파트너십을 다졌다.
한편, ㈜KSS해운은 총 30여 척에 이르는 선대를 구축하고 선단의 현대화를 통하여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주력 운송화물인 LPG 외에 기존 사업 영역이었던 메탄올, 암모니아 등의 친환경 화물 운송 분야로의 확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