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여수 참문어 자원이식 행사 개최
알을 품은 어미 참문어의 산란서식장 이식으로 자원량 증대 도모
한국수산자원공단(이하 수산공단, 이사장 이춘우) 남해본부는 지난 27일 전남 여수시 돌산읍 화태대교 물양장에서 정기명 여수시장, 전남도 의원, 수산단체장, 어촌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알을 품은 어미 참문어를 바다에 이식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산공단과 여수시의 수산자원조성을 위한 참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으로써 2021년부터 5년간 국비와 지방비 총 50억원의 투자로 서식환경과 산란장 조성, 문어자원 이식, 사업효과조사를 실시한다.
참문어는 여수시의 대표 특산물로 국민 대다수가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품종이나, 남획과 환경 변화 등의 영향으로 자원량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수산공단 남해본부는 인공적인 어미 문어의 산란 유도로 생산된 알을 품은 어미문어 단지를 산란서식장 해역에 이식하여 안정적인 부화와 생산량 증가를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