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수청,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대책」 추진
겨울철 기상악화 및 전열기 사용 증가에 따른 해양사고 예방활동 강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겨울철 어선 전복·침몰사고 및 다중이용선박(여객선, 낚시어선) 안전사고 중점관리를 위해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 해양사고는 타 계절에 비해 발생건수는 적으나 3명 이상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대형사고 건수가 가장 많고, 난방·전열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사고와 기상악화에 따른 대형 인명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다.
이에 따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해경, 지자체, 수협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어선 및 다중이용선박(여객선 및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점검 및 특별단속과 해양종사자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 비상대응체계 점검 및 해양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겨울철은 기상악화로 인한 선박사고와 전열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사고 위험성이 높은 시기로, 기상악화 시 무리한 운항을 자제하여 주시고, 출항 및 작업 전 안전점검을 일상화하여 해양사고를 예방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