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의 어구·부표보증금제도 국제 홍보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은 지난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플라스틱에 대한 새로운 생각(Rethinking Plastic Life)’행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어구·부표보증금제도를 세계에 알렸다.
이번 행사는 11월 25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국제연합(UN) 플라스틱협약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5)’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세계 178개국 유엔 회원국 정부대표단과 31개 국제기구, 산업계·시민단체·학계 등 3천여 명이 참석하였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함께 ‘한국형(K)-보증금제도’부스를, 더불어 해양환경공단과는 ‘한국형(K)-해양폐기물 관리’ 부스를 공동 운영함으로써 폐어구의 자원순환을 세계에 소개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부스는 관람객들에게 폐어구의 사용, 수거, 재활용에 이르는 어구 전주기 관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 표식 검증부터 시스템을 통한 반환처리까지 일련의 어구·부표보증금제도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행사 기간 동안 3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본 체험에 직접 참여하여 어구·부표보증금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시행한 어구·부표보증금제도를 국제사회에 소개하고,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선도적인 노력을 알렸다. 더불어 앞으로도 국제행사 참여와 글로벌 협력을 통해 제도를 지속적으로 세계에 알리고 자원순환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