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수청, 울진권역 국가어항 정비공사 올해 착수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청장 임영훈)은 ‘울진권역 국가어항 정비공사’를 올해 착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북 ‘울진권역 국가어항’은 죽변항ㆍ사동항ㆍ오산항ㆍ구산항 4개항이 있는데, 4개항 모두 금회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된 어항시설 보수ㆍ보강 및 관광객을 위한 친수공간 조성 등 전반적인 기능을 재정비한다.
죽변항ㆍ사동항은 현재 재적 어선 대비 접안시설이 부족하여 소형선부두(죽변항 190m, 사동항 60m)를 확장하고, 오산항은 레저 관광객이 선박을 수리ㆍ정비할 수 있는 선양장(30m)을 설치한다. 또한, 구산항은 해안산책로(416m)를 설치하여 항내 경관을 개선하고 일출 전망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24.4월~’25.1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여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자 의견 청취하여 사업 규모를 확정하였고, 공사는 ’25.3월 발주예정이다. 공사비는 총 434억원이 투입되며 사업기간은 3년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이광석 어항건설과장은 “금회 정비사업을 통해 원활한 어업활동 여건 개선과 어촌지역관광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