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수청, 2025년 항만시설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 계획 추진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항만시설의 내구연한을 증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항만시설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포항신항 부두시설을 비롯해 방파제, 여객부두 등 포항해수청 관할 항만시설 12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울릉 사동항 방파제 등 취약지역 항만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안전·보건상의 위험요인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포항해수청은 정기안전점검을 연 3회 실시하고, 재난 발생 시 긴급점검 등 특별·수시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내년도 예산을 확보해 조치하고, 단순 파손 등 경미한 사항은 올해 예산을 활용해 즉시 보수할 예정이다.
임영훈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항만환경을 조성하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적의 항만시설 상태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