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쿠아리움은 4월 1일부터 새봄을 맞아 봄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불어라 봄바람, 부산아쿠아리움 펭귄과 함께하는 봄나들이”라는 타이틀로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모두 3가지의 테마를 가지고 있다.
첫 번째, 생태학습관은 개구리와 도룡뇽 등 모두 9종 20여마리의 양서류로 이루어진 양서류관, 피라미, 송사리, 납자루, 각시붕어, 떡납줄갱이, 빙어 등 민물고기들과 부레옥잠, 개구리밥, 생이가래 등 수초들이 어우러진 생태연못, 미꾸라지와 개구리들을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민물터치풀이 고향 냇가에서 느낄 수 있었던 봄의 정취를 안겨준다.
또한 도심에 사는 학생들이 책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물방개와 소금쟁이, 왕잠자리애벌레, 장구애비 등 10여종의 수서곤충과 수서곤충표본이 전시되어 있는 교과서관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에 실린 수서곤충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교육적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병아리 천마리의 봄노래가 이어진다. 따스한 봄내음이 가득한 해운대 해수욕장에 봄의 상징인 노란 병아리 천 마리가 부르는 봄 노래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의 기회로 고귀한 생명의 신비를 직접 느낄 수 있다.
세번째, 제주도의 봄은 제주도를 통째로 옮겨 온 듯, 아기자기 정교한 미니어쳐 제주도에서 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한라산 백록담에 뛰노는 물고기들, 용두암과 천지연까지 제주도의 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봄 분위기 물씬 풍기는 부산아쿠아리움에서 귀여운 펭귄 캐릭터가 안내하는 봄 특별전으로 올 봄 가장 특별한 봄나들이를 즐겨보자. 문의는 051-740-17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