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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④현대重 직원 부인회 지역학생에 장학금 지급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배움의 꿈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30년째 희망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전하는 사람들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현대중공업 임직원 부인회인 現重어머니회(회장: 呂錦珠)는 9일, 동구 전하동 한마음회관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 고교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중어머니회는 이날 현대고와 현대청운고, 현대정보과학고, 울산생활과학고, 대송고, 방어진고, 화암고, 문현고등학교 등 동구지역 8개 고교 청소년 8명에게 각각 167만원, 모두 1339만원의 연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가정환경은 어렵지만 모범적이며,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들로, 각 학교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또 현중어머니회는 이밖에도 매년 지역 소년·소녀가장 및 불우이웃, 경노당을 방문해 봉사활동과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성금을 전달해오고 있으며, 매월 특수아놀이교육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중어머니회는 매년 일일호프를 개최해 그 수익금과 현대중공업 기숙사에서 운영 중인 자판기 이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해오고 있다.

  

현중어머니회 여금주 회장(49/呂錦珠)은 “우리나라의 장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잊고 꿋꿋하게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정성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중어머니회는 지난 1977년 현대중공업 사원 부인모임으로 구성되어 현재 85명의 회원이 활동 중에 있으며, 지난 1977년부터 지금까지 30년간 2억1000여만원의 성금을 지역 독거노인과 특수아놀이교육원, 중·고등학교 학생 등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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