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이후 무분규 전통에 이은 임금 교섭 위임으로 노사문화 진일보
STX엔파코는 9일 김서주 대표이사와 장세명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임금 교섭 위임·노사협력 선언식'을 가졌다.(사진 : 좌측 김서주 대표이사 / 우측 장세명 노동조합 위원장)
STX엔파코 노동조합은 2001년 창사 이후 지속되어 온 임·단협 무분규 무파업 타결의 노사화합 정신을 발전시켜 올해 임금교섭에 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위임했다.
동시에 생산성 향상과 근로조건 개선, 품질과 경쟁력 제고를 통하여 단기간 내 초우량 기업이 되도록 노사가 공동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김서주 대표이사는 “노동조합이 임금협상 위임 및 공동노력을 선언한 것은 상생과 화합의 노사관계를 이루기 위한 또 하나의 큰 걸음을 내디딘 것”이라며 신뢰와 협력의 신 노사문화가 기업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세명 노동조합 위원장은 “상생을 통한 경쟁력 강화만이 지속적인 성장과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