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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重 작업자들 감동시키는 현장 음악회

現代重, 협력사와 상생경영 위한 ‘찾아가는 현장 음악회’
협력사 직원들 뜨거운 호응 속에 신청 봇물

  

시끄러운 기계소리와 함께 요란하게 용접불꽃이 튀던 생산현장이 갑자기 조용해지면서 감미로운 왈츠가 흘러나왔다. 생산현장 한가운데서 음악회가 열렸다.(사진:지난 11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공단 내 위치한 선박 블록 제조업체 이영산업기계(주)의 작업 현장)

  

대형 크레인과 블록(BLOCK)들 사이에 무대가 마련되고 약 600명의 직원들이 자리를 빼곡히 메운 가운데, 14인조 현악앙상블의 힘찬 연주로 겟 백(Gat Back), 예스터데이(Yesterday), 헤이 주드(Hey jude) 등 비틀즈 노래가 온 작업장에 울려 퍼졌다.

  

이곳에서는 현대중공업이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펼치고 있는 ‘찾아가는 현장음악회’가 열리고 있었다.

  

현대중공업이 운영하는 종합문화센터인 현대예술관에서는 직접 협력사 생산현장을 찾아가 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는데 이번이 여섯 번째다.

  

이날 이영산업기계(주)에서 열린 음악회에서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활동하는 14인조 현악앙상블인 '뉴프라임 오케스트라', 5인조 댄스그룹 'S나라아카데미', 전자현악그룹 '퍼퓸'팀이 출연해 약 1시간 동안 멋진 춤과 음악으로 근로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영산업기계(주)는 작년 7월 이미 한차례 공연을 했는데 직원들의 반응이 좋아 이번에 또다시 마련됐다.

  

이런 가운데 현대중공업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벌써 10월까지 일정이 잡혀 있는 등 여러 협력사에서 유명 연예인 공연 못지 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하반기부터 ‘찾아가는 현장 음악회’ 장소를 울산 뿐 아니라 부산지역까지 넓혀 더 많은 협력사 직원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상생경영의 참의미를 전달키로 했다.

  

‘찾아가는 현장음악회’는 타사에서는 볼 수 없는 현대중공업만의 독특한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모기업과 협력사간의 바람직한 협력체제 구축에 도움을 주고 협력회사 현장 사우들의 사기 진작에도 도움을 주는 문화예술행사로 굳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2002년 9월부터 작년 초까지 자사 직원들을 위한 현장음악회도 23차례나 개최했으며, 사회복지시설과 관공서, 아파트 단지 등에서도 16차례나 이 음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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