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투자신탁운용은 지난 12일, 주력 가치주 펀드인 '동양 중소형 고배당 주식 1호'의 판매를 마감했다.

이 펀드는 2005년 3월에 설정되어 중소형 가치주에 투자하는 펀드로서 최근 우수한 운용성과로 인해 펀드 순자산이 500억을 넘어섬에 따라 수익률 관리 및 펀드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추가 판매를 중지하게 되었다.

아울러, 후속상품으로 “동양 밸류 스타 주식투자신탁 1호”를 4월 12일부터 동양종금증권 전지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하였다.

이 펀드는 내재가치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는 국내 주식에 골고루 분산하여 투자하며, 각 기업의 시가총액이나 업종비율을 고려하지 않고 철저하게 bottom-up으로 접근함에 따라 종합주가지수의 등락보다는 개별투자기업의 실적에 연동하여 성과가 나타나게 된다.

주식운용본부 이형복 본부장은 “현재 종합주가지수를 부담스러워 하시는 고객, 단기 성과보다는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고객, 주식형 펀드의 가입시점을 고민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며,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1호’가 중소형주식에 주로 투자한데 반해 대형가치주에도 투자함으로써 유동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유가증권 시장 및 코스닥 시장에 고루 분산투자하여 포트폴리오 위험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