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김포 제주 탑승객에 괌 요나고 다카마쓰 연계 할인 제공 에어서울은 김포~제주 노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괌, 요나고, 다카마쓰 노선 항공 운임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새해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국내 여행 이후 근거리 해외여행으로 일정과 휴식을 이어가려는 수요를 겨냥해 마련됐다. 에어서울은 12월 31일까지 김포~제주 왕복 항공권에 프로모션 운임을 적용한다. 또한 에어서울 인스타그램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5퍼센트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김포~제주 노선 탑승객 가운데 신청자에 한해서는 괌, 요나고, 다카마쓰 노선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퍼센트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항공권 탑승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3월 28일까지이며, 국제선 할인 쿠폰 사용 기간은 2026년 2월 28일까지다. 에어서울은 김포~제주와 함께 인천~괌, 인천~요나고, 인천~다카마쓰 노선도 매일 운항하고 있어 여행객이 일정에 맞춰 노선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주 여행 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발급하는 디지털 관광 증명서 ‘나우다’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제주도 내 204개 가맹점에서 관광 할인 혜택을 받을
CJ대한통운이 12월 17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서울특별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2025년 한 해 동안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선수와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CJ대한통운은 올해 7월 장애인스포츠단을 공식 창단하고 청각축구, 골볼, 사이클, 스노보드 등 10개 종목에서 선수 21명을 채용해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선수들의 훈련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해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훈련 환경과 생계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소속 선수들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비롯해 동하계 패럴림픽, 데플림픽, 아시안게임 등 국내외 대회에 CJ대한통운 소속으로 출전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창단 첫해 참가한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회사는 지난 11월 열린 2025 도쿄 데플림픽에서 고병욱 선수가 사이클 종목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종훈 CJ대한통운
두산에너빌리티,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에 380MW급 가스터빈 3기 추가 공급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빅테크 기업과 380MW급 가스터빈 3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2월 17일 미국 빅테크 기업이 건설하는 데이터센터에 가스터빈 3기와 발전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 일정은 2027년에 가스터빈과 발전기 각 1기, 2028년에 각 2기씩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10월 체결한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에 이은 추가 수주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약 두 달 동안 동일 발주처와 총 5기의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미국 시장에서 수주를 확대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검증된 성능과 빠른 납기, 현지 서비스 지원 역량을 제시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1만7000시간 실증을 완료해 기술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2기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자회사 두산터보머시너리서비스(DTS)의 유지보수 역량도 수주 경쟁력에 힘을 보탰다는 설명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첫 해외수출에 이어 추가
에어서울이 미래 항공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12월 15일 서울 강서구 방화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 91명을 대상으로 항공 분야 진로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에어서울 ESG 활동의 일환으로, 국립항공박물관 ‘드림토크’ 프로그램과 연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항공 서비스와 기내식 기획을 주제로 구성됐다. 첫 세션에서는 객실 서비스 직무 소개와 함께 실제 기내에서 이뤄지는 안전 시연(DEMO)이 진행됐다. 유니폼을 착용한 현직 객실승무원이 안전 절차를 설명하고 시연을 선보였으며, 학생들이 안전 장비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돼 승무원의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도록 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호영 셰프가 기내식 기획과 메뉴 개발 과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정 셰프는 기내라는 제한된 환경에서 조리 방식이 달라지는 점, 맛의 균형을 맞추는 방법, 메뉴 개발 시 고려 요소 등을 설명하며 기내식 제작 과정의 특징을 소개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승무직뿐 아니라 항공사 내부에 다양한 전문 분야가 있다는 점을 학생들에게 알리는 데 의미가 있다”며 “색다른 진로 분야를 접한 학생들이 항공 산
두산에너빌리티가 카타르에서 가스복합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을 따내며 중동 시장 수주를 이어갔다. 수주 금액은 약 1300억원 규모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2월 15일 삼성물산과 카타르 퍼실리티 E 가스복합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 남동쪽 약 10km 지역에 총 2400MW 규모로 조성되는 대형 가스복합발전소다. 계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430MW급 스팀터빈과 발전기를 각각 2기씩 공급하고, 보조기기 등을 2029년까지 납품한다. 이번 수주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올해 3월 약 2900억원 규모의 카타르 피킹 유닛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 이어, 카타르에서만 올해 두 번째로 확보한 사업이다. 회사는 중동 내 가스복합발전 시장에서 연속적인 실적을 쌓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가즐란 2 확장과 하자르 확장 등 가스복합발전소 2개 프로젝트에 스팀터빈과 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중동 주요 시장에서 공급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 2개 프로젝트 계약 규모는 총 3400억원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카타르 연속 수주와 사우디 등 중동 전역에서의 계약
CJ대한통운이 중소형 식품 브랜드 제품을 1만 원대 가격으로 소개하고 무료배송을 결합한 유튜브 시리즈 만원리뷰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고물가로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소비자에게는 합리적 가격과 배송 경험을, 중소형 브랜드에는 제품 노출과 판매 기회를 제공한 상생형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만원리뷰는 10월부터 시작해 CJ대한통운과 협업하는 중소형 식품 브랜드의 15개 제품을 순차적으로 소개하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떡볶이, 돼지국밥, 닭갈비 등 한 끼 식사류부터 치즈, 쿠키 등 디저트까지 폭넓게 다뤘다. CJ대한통운은 1화부터 15화까지 누적 조회수가 650만 회를 넘기며 화제성을 수치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콘텐츠는 구독자 79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흑백리뷰와 협업해 주목을 받았다. 흑백리뷰는 직접 먹어보며 맛과 가격의 합리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상에서는 가족 콘셉트의 1인 4역 캐릭터 연출을 통해 재미 요소도 더했다. 실제 판매 성과도 나왔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조회수 34만 회를 기록한 1화 메고지고 떡볶이 3,900원 편은 업로드 20시간 만에 준비 물량이 완판됐다. 회사는 3인분 구성, 무료배송, 빠른 배송, 가성비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