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5월 31일 하루 1회 운항…7월부터 하루 2회 정상화 아시아나항공이 2026년 1월 중순부터 상반기 동안 인천 LA 노선 운항을 한시적으로 줄이고, 여름 성수기인 7월부터 다시 하루 2회 운항 체계로 복귀한다. 항공기 운영계획 조정에 따른 조치로, 회사 측은 대체편 제공과 수수료 면제를 통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26년 1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인천 LA 노선 운항을 현재 하루 2회에서 하루 1회로 감편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인천공항에서는 밤 9시에 출발하는 OZ204편만 운항하며, LA에서는 현지 시각 밤 11시 30분 출발 OZ203편이 대응 편으로 운항한다. 감편 기간 이후에는 단계적 증편이 이뤄진다. 6월 1일부터 30일까지는 낮 시간대 OZ202·OZ201편이 주 3회(월·수·일)만 운항하고, 7월 1일부터는 야간편 OZ204·OZ203을 포함해 다시 인천 LA 노선을 하루 2회 정기 운항할 계획이다. 이번 운항 조정은 아시아나항공 자체 항공기 운영 계획 변화에 따른 동·하계 스케줄 재조정 차원에서 이뤄졌다. 아시아나항공은 감편에 따른 혼선을 줄이기 위해 12월 3일부터 대상 고객에게 카카오
한국국제물류협회 물류 실무자 대상 생성형 AI 입문 교육 연다 한국국제물류협회가 물류 현장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법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온라인·오프라인 교육을 연다. 물류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와 사례를 중심으로, 대형언어모델(LLM)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실습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입문 과정이다. 협회는 오는 12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물류 실무에서 만나는 생성형 AI 첫걸음’을 주제로 ZOOM 라이브와 부산역 인근 강의장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며,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이번 과정은 물류 기업 종사자들이 인공지능 기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서 활용 가능한 기능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강의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 기술 발전 동향과 물류 분야 적용 사례 ▲대형언어모델(LLM)의 개요와 작동 방식 이해 ▲문서 작성·정보 검색·분석 등 실무에 적용 가능한 기능 실습 ▲생성형 AI를 활용한 물류 업무별 프롬프트 예시 등이다. 강의는 「AI패권전쟁」의 저자이자 전 서울중앙지검 검사인 김경진 변호
SM그룹 계열 전자금융 전문회사 SM하이플러스가 하이패스 서비스 핵심 전산 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면 전환하며 모빌리티 금융데이터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인프라 교체를 넘어 AI·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결제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기 위한 인프라 구축 단계에 본격 착수했다는 평가다. SM하이플러스는 기존 자체 서버에서 운영하던 전산 시스템을 AWS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2007년 회사 설립 이후 약 18년 만에 단행된 작업으로, 국내 전자금융업계에서 하이패스 카드 전산 시스템 전반을 AWS 클라우드로 전환 완료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전환을 통해 하이패스 카드 결제 처리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시스템 장애와 외부 위협에 대비한 보안·안정성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되면 서비스 업데이트와 신규 기능 출시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운영 효율성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 상담 서비스 역시 클라우드·AI 기술과 연계해 고도화한다. SM하이플러스는 고객센터에 AWS 커넥트 시스템을 적용
CJ대한통운 현대차 울산시 수소전기 트랙터 실증 나선다 CJ대한통운이 현대자동차, 울산광역시와 손잡고 수소전기 트랙터를 실제 물류 현장에 투입하는 실증 사업에 나선다. 대형 수소 화물차에 이어 트랙터까지 수소 모빌리티를 확대해 물류 부문의 탄소배출을 줄이고, 울산을 중심으로 수소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CJ대한통운은 2일 울산시, 현대차, 현대글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수소전기 트랙터 실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렸으며, 김두겸 울산시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최갑주 CJ대한통운 더운반그룹장 등이 참석해 수소경제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수소전기 트랙터의 생산과 공급, 실제 물류 노선 운영, 인프라 및 행정 지원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패키지 협력 모델’을 구축해 상용화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차량 제조사는 수소 트랙터를 개발·공급하고, 물류기업은 실 운행 데이터를 축적하며, 지자체는 인프라와 제도 측면에서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각각 맡는다. CJ대한통운은 현대차가 개발한 수소 트랙터 트럭을 울산항을 비롯한 울산 지역
두산에너빌리티가 한전KPS와 해외 발전 프로젝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발전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7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한전KPS와 ‘해외 발전 프로젝트 공동개발 및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한전KPS 김홍연 사장과 두산에너빌리티 윤요한 마케팅부문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EPC 수행과 주기기 제작 역량을 갖춘 두산에너빌리티와 발전소 정비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한전KPS가 협력해, 해외 신규 발전사업과 노후 발전소 현대화 사업에 공동 진출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해외 발전사업 공동개발 및 전주기 기술협력 △해외 노후 발전소 성능개선 및 친환경 설비 도입 프로젝트 공동개발 △해외 발전사업 정보 공유 및 기술 트렌드 공유 등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EPC부터 주기기 공급, 운영·정비, 성능개선까지 전 단계에서 시너지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윤요한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장은 “글로벌 발전시장에서 실적을 바탕으로 검증된 역량을 보유한 양사가 해외 발전 프로젝트에서
현대글로비스가 ‘고객 최우선’을 핵심가치로 다시 한번 강조하며 고객중심 경영 의지를 다졌다. 회사는 26일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2025 CS(Customer Satisfaction·고객만족)데이’ 행사를 열고 올 한 해 고객 관련 활동을 점검하고 내년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CS데이는 전 임직원이 참여해 연간 고객중심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대글로비스는 행사에서 고객 최우선 의지를 재확인하고, 고객만족 활동에 기여한 조직과 직원을 함께 격려했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는 “기업의 시작과 끝에는 모두 고객이 자리하고 있다. 미래는 고객에게 달려 있다”며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에 두고 고객 모두의 삶을 가장 가치 있는 순간으로 이어주는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전 임직원의 고객중심 마인드를 강화하기 위해 월별 정기 CS 캠페인, 찾아가는 사업장 교육, 특별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회사는 내년에는 고객 응대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해 현장에서의 고객 대응 기준을 구체화하고, 고객지향적 의식을 한층 더 체계적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