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제조‧서비스 계열사 SM하이플러스가 소상공인 전용 하이패스 카드를 내놓고 출시 기념 페이백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는 소상공인 경영관리 앱 ‘캐시노트’와 공동 기획됐다. 사업자 인증을 완료한 회원은 캐시노트 앱에서 ‘BASIC 자동충전카드’를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다. 앱을 통해 카드를 4천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시중가 대비 2천원 낮은 가격이다. 카드를 구매한 뒤 자동충전이 한 차례 이뤄지면 이용자 전원에게 발급비와 동일한 금액의 주유권이 제공된다. 이벤트 혜택을 적용하면 사실상 무료 발급이 된다. BASIC 자동충전카드는 연계계좌나 간편결제 등 충전수단을 미리 설정해 두면 잔액이 일정 기준 이하로 떨어질 때 지정 금액으로 자동 결제되는 방식이다. 별도의 수동 충전 없이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정록 SM하이플러스 성장사업실장은 “소상공인 사업주의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실용적이고 스마트한 모빌리티 페이먼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M하이플러스는 구독형 ‘애니웨이케어’ 출시, 네이버페이 제휴 이벤트, L.POINT 가맹점
에어서울, 인천 요나고 노선 12월 23일부터 매일 운항…일본 소도시 수요 대응 에어서울이 12월 23일부터 인천 요나고(돗토리현)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7회로 늘려 매일 운항한다. 회사는 일본 소도시 여행 수요 증가와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증편이라고 밝혔다. 요나고 노선은 에어서울 단독 운항 노선으로, 돗토리 사구와 다이센, 온천 등 지역 특화 관광 자원을 중심으로 가족·개별 여행 수요가 꾸준하다는 점이 이번 결정에 반영됐다. 에어서울과 돗토리현은 관광 설명회 공동 개최, 국내 여행 박람회 공동 참가 등 협력을 이어왔다. 양측은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25 트래블쇼에서 공동 부스를 운영하고 인천 요나고 노선 정상·할인 운임 대상 10% 할인 쿠폰을 배포할 예정이다. 운항 일정은 인천 출발 오후 1시 20분, 귀국편 인천 도착 오후 5시 40분이다. 에어서울은 “매일 운항으로 선택 폭을 넓히고 지속적인 노선 운영과 관광 협력으로 양국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내년 1월 14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이전… 카운터 G~J 배치 아시아나항공이 2026년 1월 14일 0시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모든 항공편의 출발·도착 절차를 진행한다. 이번 이전은 통합항공사 출범을 위한 조치로, 공항 운영 효율과 승객 편의 제고가 기대된다. 탑승수속 카운터는 G~J 구역에 배치되며, 이 가운데 J열은 비즈니스클래스 및 우수회원 전용 카운터로 운영된다. 항공사는 터미널 변경으로 인한 승객 혼선을 줄이기 위해 안내를 강화한다. 공식 홈페이지·SNS 등을 통해 사전 홍보를 지속하고, 공항 내 주요 동선에 안내 배너를 설치한다. 2026년 1월 14일 이후 탑승 고객의 전자항공권(E-TICKET)에는 변경된 터미널 정보가 반영되며, 알림톡 등 개별 안내도 병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제2여객터미널 이전에 대한 홍보와 고객 안내를 지속해 더욱 쾌적한 여행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SM그룹, 고흥군과 결혼 출산가정 지원 기부 협약… 65인치 스마트TV 200대 전달 SM그룹이 전남 고흥군과 결혼과 출산 장려를 위한 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TV 등 물품 지원에 나섰다. 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을 강조하는 ‘행복 경영’ 실천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SM그룹은 11월 1일 고흥종합문화회관에서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최세환 대표이사와 공영민 고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결혼 출산가정 지원을 위한 기부 협약을 맺었다. 그룹은 협약에 따라 65인치 스마트TV 200대를 비롯한 주요 물품을 고흥군에 기부할 예정이다. SM벡셀은 지난해 4월과 올해 4월에도 각각 스마트TV 200대를 기부해 신혼부부 등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그룹은 고흥군과의 지속 협의를 통해 지역 수요를 반영한 지원 품목 확대를 검토한다. 최세환 대표이사는 지역 현안 해결에 민간의 참여가 의미 있는 상생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공영민 군수는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SM그룹은 올해 독립유공자 후손 생활 지원 기탁, 여자 농구단 후원, 지역 상권 활성화 참여, 한국해양대 발전기금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CJ대한통운,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그린 딜리버리 플러스’ 실시 CJ대한통운이 소상공인연합회, 사랑의열매와 함께 영세 소상공인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물류 역량 강화 프로그램 ‘2025 그린 딜리버리 플러스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11월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택배 중심으로 매출을 올리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물류 교육을 제공하고 택배비와 친환경 포장재를 지원하는 상생 모델로, 올해로 3년째다. CJ대한통운은 10월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선정된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물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유통·물류 트렌드, 포장 규제 동향, 친환경 패키징 기술을 다뤘으며 테이프형 송장과 필름·골판지를 활용한 친환경 완충 포장재 사례를 소개했다. 참여 업체에는 택배비 지원과 함께 원터치 박스, 테이프형 송장, 종이 완충재 등 친환경 포장재 세트를 제공한다. 회사는 포장 시간 단축을 통해 생산성을 최대 150%까지 높이고 파손 위험을 줄여 소상공인의 물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친환경 물류 역량 강화와 실질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과 한국암웨이 물류 협업 30년… 신뢰와 혁신으로 동반성장 이끌다 CJ대한통운과 한국암웨이가 전담 배송 파트너십 체결 30주년을 맞았다. 업계에서 보기 드문 장기 협력 관계로, 전국 단위 인프라와 안정적 운영 역량, 맞춤형 물류 솔루션에 더해 상호 신뢰에 기반한 동반 성장이 장기 파트너십의 토대가 됐다는 평가다. 양사는 지난 10월 30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기념행사 ‘30 YEARS OF TRUST, Together Towards Tomorrow’를 열고 30년 협력의 성과를 돌아봤다. 행사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와 신은자 한국암웨이 대표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해 향후 협력 비전을 공유했다. 파트너십은 1995년 11월 첫 택배 계약으로 시작됐다. CJ대한통운은 전라도와 경상도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1997년 전국 단위로 배송권역을 확대해 한국암웨이 소비자의 배송 편의를 높였다. 2000년에는 전주와 강릉의 ‘비즈니스 앤 브랜드 센터’ 위탁 운영을 맡아 물류를 넘어 리테일 운영까지 협업 범위를 넓혔다. 서비스 혁신도 이어졌다. 2004년 서울 일부 지역에 고객 지정 시간 배송 서비스 ‘타임택배’를 도입했고, 2014년에는 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