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골프장 할인부터 호텔 송영 서비스까지… 겨울 골프 여행객 혜택 강화 에어서울이 괌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골프 특화 프로모션을 진행, 겨울철 레저 수요 공략에 나섰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국괌골프협회(KGGA)와의 제휴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따뜻한 괌에서 골프와 휴양을 동시에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에게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서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괌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현지 공항과 호텔 간 왕복 송영 서비스를 성인 1인당 20달러, 소아는 1인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동 편의를 높여주는 맞춤형 서비스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은 괌 현지 인기 골프장인 ▲CCP ▲파인이스트 ▲레오팔레스 ▲망길라오 ▲탈로포포 골프장을 예약할 경우, 1인당 40달러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PHR 계열 호텔과 연계된 골프텔 패키지 예약 고객에게는 1인당 3만 원 할인과 함께 골프공 3구 증정 혜택이 주어져,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골프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괌은 연중 따뜻한 기후와 우수한 골프 인프라를 갖춘 대표적인 휴양지”라며 “골프와 휴양을 결합한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신영수 대표, “글로벌 톱10 목표로 기술혁신·서비스 진화 가속화” CJ대한통운이 창립 95주년을 맞아 기술 기반의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재확인했다. 회사는 13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온·오프라인 통합 창립기념 행사를 개최, 신영수 대표를 비롯한 국내외 임직원들이 함께하며 100주년을 향한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신영수 대표는 이 자리에서 “TES 기술 역량과 글로벌 성장동력을 결합해 CJ대한통운의 다음 100년을 준비하겠다”며, “더 치열하게 기술 혁신에 도전하고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자”고 강조했다. O-NE 서비스 확장, TES 기술 적용 등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 신 대표는 “올해는 주 7일 배송체계를 중심으로 한 ‘매일오네(O-NE)’ 브랜드 확장, TES 기반 생산성 혁신, 수송·운송 체계 재정비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 해”라고 평가했다. 이어 “2030년 100주년을 맞는 해에 글로벌 톱10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행사는 구성원 소통 중심의 타운홀 미팅 형태로 진행됐으며, 올해 주요 성과와 과제, 중장기 경영전략 등이 공유됐다. 임직원들은 온라인과 현장을 통해 대표이사에게 직
환율 상승·일회성 비용 증가로 손실 확대… 4분기 여객·화물사업 확대 전략 예고 아시아나항공이 2025년 3분기(별도 기준)에 1조 4,643억 원의 매출과 1,757억 원의 영업손실, 3,043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1% 감소, 적자 전환된 수치다. 회사 측은 13일 실적자료를 통해 “3분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화물기 사업 분할·매각에 따른 매출 감소와 일회성 비용 발생, 환율 상승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화물기 매각 여파로 매출 감소… 화물 부문 66% 급감 3분기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53억 원 감소했으며, 이 가운데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66% 줄어든 1,440억 원에 그쳤다. 이는 지난 8월 단행된 화물기 사업 매각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면 여객사업 부문은 성수기 진입에 따라 장거리 노선 공급을 확대했으나, 미국 입국 규정 강화와 시장 내 공급 경쟁 심화로 인해 수요 회복세가 제한되며 전년 대비 9.0% 감소한 1조 1,55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환율 상승·일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 확대 영업비용은 일부 절감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과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전년보다 6% 감소에 그
ADIPEC 2025 한국관, MOU 5건·수출상담 2천 건 성과…중동시장 진출 청신호 한국계측기기연구조합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석유·가스 산업 전시회 ‘ADIPEC 2025’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총 5건의 업무협약(MOU), 25건의 현장계약, 약 2천 건의 수출상담을 성사시키며 실질적인 중동시장 진출 성과를 거뒀다. 전시회는 2025년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에서 개최됐으며, 한국관에는 석유·가스·에너지플랜트 기자재, 장비, 안전소재,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중소기업 20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의 수출컨소시엄 지원을 받아 전시 참가와 현지 마케팅 활동을 병행했다. 한국계측기기연구조합은 참가기업들이 전시 이전부터 마케팅 전문업체와 함께 현지 시장 분석, 바이어 응대 전략, 콘텐츠 개선 등 체계적인 사전 컨설팅을 받은 덕분에 처음 참가한 기업들도 현장에서 바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리가스는 첫 참가에도 불구하고 8천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고, ㈜대천은 사우디 바이어와의 기술협의차 전시 종료 직후 현지를 방문했다. 퓨처메인㈜은 지난해에 이
두산에너빌리티, 전략물자 CP 인증 최고등급 AAA 재지정 두산에너빌리티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인증 최고등급인 AAA 등급을 다시 받았다. 이로써 2014년 중공업 업계 최초 인증 이후 10년간 4회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전략물자 수출입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자율준수무역거래자 인증은 전략물자 수출을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전략물자는 국가안보와 외교, 산업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수출입이 엄격히 제한되는 품목과 기술이다. 인증은 A, AA, AAA의 3단계로 나뉘며, 유효기간 3년이 만료되면 재지정 심사를 통해 갱신이 이뤄진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4년 첫 AAA 인증을 시작으로 2019년, 2022년에 이어 올해 네 번째 인증에 성공했다. 산업부는 이번 평가에서 최고경영자의 준법 경영 의지, 전략기술 통제체계 구축, 공급사 판정 절차 개선 등을 높이 평가했다. 이 인증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영국 등 국제수출통제체제 가입국으로 전략물자를 수출할 때 수출허가 심사를 면제받는다.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일부 고위험 국가 대상 수출 시에도 서류 간소화와 처리기간 단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에어서울, 오사카와 요나고 한 번에 여행…서일본 연계 프로모션 진행 에어서울이 일본 오사카와 요나고를 잇는 다구간 여행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대도시와 소도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일정으로, 일본 서부 여행의 매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이번 프로모션은 2025년 11월부터 시작되며, 오사카와 요나고를 함께 여행하는 고객 200명에게 지역 관광지 입장권과 교통 이용권이 포함된 조이패스를 제공한다. 오사카에서는 전망대 입장권과 음식점 할인 혜택이 포함된 간사이 조이패스, 요나고가 위치한 돗토리현에서는 모래미술관 입장권과 온천 입욕권 등이 포함된 돗토리 조이패스를 각각 이용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과 리무진 버스 이용권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간사이 조이패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에어서울은 지난 11월 5일부터 요나고 노선을 매일 운항하며, 일본 서부 도시로의 접근성을 확대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한 번의 여행으로 일본의 대도시와 소도시를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모션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여행 방식을 제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이 국내 물류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기술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CJ대한통운은 미국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 주도로 운영되는 ‘오픈체인(OpenChain) 프로젝트’로부터 ‘ISO/IEC 5230:2020’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기업이 오픈소스 라이선스를 준수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추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가진다. 오픈소스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개 소스 코드로, 개발 효율성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라이선스 규정 위반 시 법적 분쟁이나 보안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CJ대한통운은 이러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며, 책임 있는 기술 활용 체계를 갖췄음을 입증했다. CJ대한통운은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와 협력해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을 군포 풀필먼트센터에 배치, 상품 포장 공정의 완충재 보충 작업에 투입해 효율성
웹케시글로벌은 11월 10일 싸이버로지텍 베트남 법인과 B2B 핀테크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산업 네트워크를 결합해 베트남 현지 기업의 재무·물류·운영 업무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웹케시글로벌의 기업 금융 솔루션과 싸이버로지텍베트남의 해운·물류·제조ERP 시스템을 연계한 통합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금 흐름, 재고, 운송, 세금 등 주요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기업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웹케시글로벌은 자금관리 플랫폼 ‘WeCMS’,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 ‘WeTax’, QR 기반 자동청구 서비스 ‘WeBill365’를 중심으로 현지 금융 업무의 자동화 수준을 고도화한다. 싸이버로지텍베트남은 해운·터미널·포워딩·창고 등 공급망 전반에 특화된 ‘OPUS’ 및 ‘ALLEGRO’ 시리즈를 비롯해 제조ERP와 글로벌개발센터(GDC) 기술을 활용해 기업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협약을 통해 양사는 베트남 기업의 회계·세무·물류 관리의 디지털화를 본격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
사단법인 한국독일네트워크와 주한독일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제15회 한독정기학술대회가 11월 3일부터 4일까지 부산 윈덤그랜드호텔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학계와 산업계, 정책 분야 전문가와 청년세대 등 449명이 참석해 글로벌 불확실성 시대의 지속가능한 협력과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개막식은 4일 한국어와 독일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김효준 ADeKo 이사장이 개회사를 했고 게오르그 슈미트 주한독일대사가 환영사를 전했다. 한독의원친선협회 회장 추미애 국회의원, 주일본고등교육진흥원 소장 악셀 카펜슈타인, 주한독일상공회의소 대표 마리 안토니아 폰 쇤부르크가 축사에 참여했다. 김선욱 ADeKo 명예이사장은 한독관계의 비전을 주제로 기조 발언을 했다. 기조연설에서는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이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발표했고, 글라이스루츠의 지몬 베크만 변호사가 EU 인공지능법과 디지털 규제를 소개했다. 독일 KIT의 에릭 작스 교수는 모빌리티 혁신을 중심으로 한 독일과 한국의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김인숙 ADeKo 이사가 한독 AI 협력의 정책과 산업 프레임워크를 발표하며 오전 일정을 마쳤다. 오후 프로그램은 두 개 트랙으로 총 20개 세션이 운영됐
CJ대한통운이 7일 공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연결 매출은 3조666억원, 영업이익은 147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4.4% 늘었다. 택배 O-NE 부문은 매출 9650억원으로 7.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28억원으로 16.6% 성장했다. 소비심리 회복과 주 7일 배송 서비스인 매일오네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물량이 반등했고, 당일·새벽배송 및 풀필먼트 등 신사업 매출이 확대됐다. 계약물류 CL 부문은 매출 8613억원, 영업이익 5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2.1%, 영업이익 7.8% 증가로 3자물류 신규 수주와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에 따른 운영 효율화가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견인했다. 글로벌 부문은 매출 1조330억원으로 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01억원으로 29% 줄었다. 관세 인상 등 글로벌 무역환경 악화에 따른 포워딩 업황 둔화의 영향이 컸다. 다만 회사는 4분기 이후 관세 안정화, 초국경 전자상거래 CBE 확대, 해외 계약물류 성장세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