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장애인스포츠단 소속 고병욱 선수가 2025 도쿄 데플림픽 사이클 종목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창단 5개월 만에 국제무대에서 값진 첫 결실을 올렸다. 고 선수는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 사이클스포츠센터에서 열린 30km 포인트레이스에서 은메달을, 이어진 25km 개인도로 독주에서는 0.47초 차 접전 끝에 동메달을 차지했다. CJ대한통운은 우수한 성과를 낸 고 선수에게 별도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데플림픽은 전 세계 청각장애인 선수들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스포츠대회로, 올해는 80개국에서 약 6천 명의 선수가 참가해 20여 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고병욱 선수는 생후 23개월에 청각장애 판정을 받았으며, 초등학교 시절부터 빙상 스포츠에 입문해 비장애인 선수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실력을 키워왔다. 올해 4월부터는 사이클 종목에 도전장을 내며 종목을 전환했고, 이번 대회에서 빠른 적응력과 체력으로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그는 “CJ대한통운 소속으로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든든한 지원 덕분에 집중해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7월 장애인
현대글로비스, 7년 연속 지배구조 ‘A등급’… ESG 경영 성과 입증 현대글로비스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7년 연속 지배구조 부문 ‘A등급’을 획득했다.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종합 ESG 평가에서도 2년 연속 A등급을 유지했다. KCGS는 국내 상장기업 1,024곳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3개 영역에 대해 매년 ESG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평가 기준이 강화돼 전반적인 등급 하향이 이뤄졌지만, 현대글로비스는 안정적인 ESG 체계를 통해 A등급을 지켰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과반수 이상 사외이사로 구성된 이사회 운영, 정보 공개 강화, 주주 권익 보호 등의 노력이 높이 평가됐다.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경영 문화 조성과 함께 외국인·여성 사외이사 선임, 독립이사·보수위원회 신설 등 이사회 다양성 확보에도 주력해왔다. 환경 분야에서는 전 사업장의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확대와 선박 배기가스 관리 강화 등 탄소중립 전략에 기반한 실천이 성과로 이어졌다. 사회 부문에서는 ‘A+’ 최고등급을 받았다. 예비 해운 인재 지원, 안전보건 강화
“물류 산업, AI 전환(AX)의 최적 테스트베드… 공급망 경쟁력 이끈다” CJ대한통운이 국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의 물류 산업 AI 전환(AX) 전략을 제시하며 물류 분야가 AI 기술 상용화의 핵심 무대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피지컬 AI 시작은 물류 AI부터’ 세미나에서 CJ대한통운 TES자동화개발담당 구성용 실장은 **“물류 산업이 AI 학습에 최적화된 데이터 환경을 보유한 테스트베드”라며, “피지컬 AI가 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더불어민주당 손명수·정진욱·한민수 의원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한국통합물류협회 주관, 휴머노이드 M.AX 얼라이언스 후원으로 마련됐다. 피지컬 AI, 물류 산업 전환 이끈다 피지컬 AI는 현실 세계의 물리 환경을 인지하고 판단하며 직접 행동까지 수행하는 AI 기술로, 기존의 디지털 전환(DX)을 넘어서 AI 중심의 운영 체계 전환인 AX(AI Transformation)의 핵심 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구 실장은 발표에서 ▲AI 기반 의사결정으로 운영되는 ‘지능형 물류센터’ ▲로봇 자동화를 통한 물류
한국국제물류협회, ‘북미 물류시장 진출전략 세미나’ 개최… 공급망 재편 대응방안 모색 한국국제물류협회가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하고 국내 물류업계의 북미 시장 진출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 중심 세미나를 연다. 협회는 오는 12월 2일(화)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3층 에메랄드홀에서 ‘북미 물류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5년도 신규 회원사를 포함한 국내 물류업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 확대와 북미 중심의 공급망 재편에 따른 대응전략, 현지 물류 인프라와 통관, 세제, 인력 확보 등의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 및 유관기관의 정책적 지원 필요성도 함께 논의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80명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세미나 참가자에게는 교재와 커피가 제공되며, 당일 설문 참여자에게는 상품권과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북미는 글로벌 공급망 중심지로서 우리 기업들이 반드시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할 시장”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대안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NFC 기반 스마트기부 도입…연말 나눔 캠페인 본격화 CJ대한통운이 12년째 이어온 연말 자선냄비 나눔 활동으로 또 한 번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CJ대한통운은 24일, 구세군의 2025년 연말 모금 캠페인을 위한 자선냄비와 종, 봉사자 점퍼 등 물품을 전국 17개 시·도 350여 개 거점에 무상 배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송은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대한본영에서 출발했으며, 연말까지 파손된 물품의 교체·보수 물류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2014년부터 구세군과 손잡고 자선냄비 캠페인을 지원해왔다. 지금까지 전국 각지로 배송한 자선냄비만 누적 1만 2천여 개에 이른다. 이 같은 배송에는 자사 풀필먼트 인프라 ‘오네(O-NE)’가 활용돼 정확하고 신속한 전국 배송을 뒷받침하고 있다. 택배기사 이승룡 씨는 11년째 자선냄비를 배송 중이다. 그는 “추운 겨울, 누군가의 손에 자선냄비를 전달하면서 저 역시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일 년 중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자선냄비 외에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다방면으로 전개하고 있다. 폐자원을 재활용한 기부, 폐휴대폰 수거, 영세 소상공인 대상 택배비·
두산에너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핵분열 제어봉 구동장치 노즐(CEDM 노즐)’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원전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실현한 데 따른 성과로, 기술 자립과 산업 경쟁력 제고 측면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CEDM 노즐은 원자로 내 제어봉을 안정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부품으로, 제어봉을 넣고 빼며 원자로 출력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원자로 헤드에 부착돼 핵분열 제어를 담당하는 이 장치는 그동안 해외 소수 업체가 독점 생산해 국내 원전 업계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소재기술개발팀 김영득 수석을 중심으로 연구원과 사업부 간 협업을 통해 약 45개월에 걸쳐 CEDM 노즐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해외 경쟁사와 동등한 품질을 확보하면서도 가격은 약 20% 낮췄고, 납기 역시 절반으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기반으로 2022년에는 교체사업, 2023년에는 신규사업 수주를 따내며 현재까지 약 610억 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IR52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국내 기술혁신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연구개발 의지를 북돋기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자동차 해상운송 선사들과 함께 해운산업의 탄소배출 표준화를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회사는 11월 1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글로벌 로로 커뮤니티(GRC) 총회를 공동 주최하며, 자동차운반선 분야의 신(新) 해상운송 탄소집약 계수를 공개하고 글로벌 표준화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현대글로비스가 주관하고 발레니우스 빌헬름센, 한국선급, 스마트 프레이트 센터(SFC)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완성차 제조사, 화주사, 연구기관 등 약 75%의 글로벌 로로(Ro-Ro) 업계 대표자들이 함께해 탄소중립 추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 신탄소계수, 실측 데이터 기반으로 첫 공개 공개된 새로운 계수는 기존 연구 기반 방식에서 탈피해, 실제 운항 중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전체 자동차운반선 시장의 75% 이상을 아우르는 정보를 바탕으로 하여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에는 업계 전반을 대표하기에는 부족한 추정값이 사용돼왔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이번 계수 공개는 자동차 해운물류의 탈탄소화를 위한 핵심 이정표로 주목받고 있다. ◼ L
인스타그램서 선착순 항공권 이벤트·크리스마스 굿즈 제공 에어서울이 일본 요나고 노선 증편을 기념해 공식 SNS에서 이색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에어서울은 오는 12월 23일부터 인천~요나고 노선을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증편하며 여행객 편의성을 높인다. 해당 노선은 에어서울이 단독으로 운항 중이며, 증편은 증가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기념해 11월 19일부터 에어서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요나고 왕복 항공권을 특별 운임에 제공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프로모션 참여자 중 빠르게 응모한 고객은 한정 수량의 합리적인 운임으로 항공권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공연 예매 문화를 차용한 ‘포도알을 잡아라’ 시리즈의 연장선으로,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온 에어서울 특유의 SNS 참여형 이벤트다. 에어서울은 기존에도 호텔 숙박권 증정, 할인 이벤트, 각종 선물 제공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지속해왔다. 여기에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요나고 여행 콘셉트의 굿즈, 현지 쿠폰북 등 여행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줄 실용적인 기념품도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여행 경비 절감은 물론, 보다
한국국제물류협회, ‘북미 물류시장 진출전략 세미나’ 개최 안내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국제물류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북미 물류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를 오는 12월 2일(화)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5년도 신규 회원사를 비롯한 물류업계 임직원을 대상으로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과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의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제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북미 중심 공급망 재편에 따라, 국내 기업의 글로벌 물류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세션에서는 현지 네트워크 구축, 운송 및 통관 절차, 전문 인력 수급, 세제 이슈 등 국내 물류기업이 겪고 있는 구체적인 애로사항과 대응 방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3층 에메랄드홀(여의도)에서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회원사 및 관련 업계 임직원 8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석자에게는 교재 및 커피가 제공된다. 행사 당일 설문에 참여하는 참석자 중 일부에게는 상품권 및 추첨 경품도 증정된다. 협
에어서울이 노선별 특성을 반영한 참여형 이벤트 비행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탑승 경험 제공에 나섰다. 에어서울은 지난 11월 12일, 일본 요나고와 미국령 괌으로 향하는 항공편에서 각각의 노선 콘셉트를 살린 기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요나고 노선은 오는 12월 23일부터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증편되는 것을 기념해 돗토리현의 대표 콘텐츠인 ‘명탐정 코난’ 애니메이션을 테마로 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탑승객에게는 코난 굿즈(티셔츠, 다과, 키링 등)를 기념품으로 증정하고, 돗토리 지역 명소 관련 영상과 안내로 현지 관광 분위기를 기내에서 먼저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만석에 가까운 탑승률 속에서도 승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같은 날 운항된 괌 노선에서는 ‘수고했괌’이라는 기획명 아래, 수험생과 가족 단위 여행객을 응원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탑승 중 소소한 이벤트와 함께 담요, 샤워기 필터 등 여행지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념품이 제공돼 연말 분위기 속 힐링 여행을 떠나는 승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에어서울은 노선별 지역 문화와 계절 이슈를 반영한 이벤트 비행을 통해 고객 접점을 다양화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에는 시즈오카 차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