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당근마켓, 중고거래 배송 전담…‘바로구매’ 서비스 본격 가동하이퍼로컬 기반 생활물류 모델 구축, 개인정보 보호·E2E 서비스로 차별화 중고거래 시장이 경기 침체 속 새로운 소비 대안으로 급성장하는 가운데, CJ대한통운과 당근마켓이 손잡고 이용자 맞춤형 배송 서비스를 내놓았다. 국내 생활물류 기업과 대표 지역 기반 플랫폼이 본격적으로 협업하면서, 중고거래 배송 시장의 판도 변화가 주목된다. CJ대한통운은 18일, 당근마켓이 전날 출시한 ‘바로구매 서비스’의 전담 물류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도형준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과 이진우 당근페이 대표이사가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바로구매’는 판매자가 상품을 게시할 때 옵션을 선택하면 구매자가 즉시 결제하고, 택배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연결되는 거래 방식이다. 기존의 직접 거래·직접 수령 중심에서 벗어나, 클릭 몇 번으로 거래부터 배송까지 마무리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제휴를 통해 판매자가 지정한 장소에서 기사 픽업부터 최종 배송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E2E(End-to-End) 물류 서비
두산에너빌리티-남부발전, 양수발전 기자재 국산화 협력 MOU 체결2037년까지 5.7GW 규모 양수발전소 건설 전망…기자재 자립화 속도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부발전과 손잡고 양수발전 기자재 국산화에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한국남부발전과 양수발전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과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해외 선진사와의 협력을 통해 핵심 기자재 설계 및 제작 기술 확보에 나서며, 남부발전은 국산 기자재 실증 환경을 제공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국내 양수발전 기자재 자립화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수립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37년까지 국내에 총 5.7GW(9개소) 규모의 양수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향후 프로젝트에 국산 기자재를 활용, 실질적 국산화율을 높이고 관련 산업 생태계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양수발전 확대에 따라 주기기 설계 및 제작 기술 자립의 필요성이 커지고
CJ대한통운, 페이오니아·쇼피파이와 K셀러 글로벌 이커머스 직진출 지원자사몰 기반 해외 시장 진출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 제시 CJ대한통운이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직진출(D2C, Direct-to-Consumer)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CJ대한통운은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글로벌 물류 전략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Payoneer),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Shopify)가 함께 참여했으며, 국내 셀러 및 브랜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해외 직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해법을 논의했다.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대금 수취·결제 최적화 방안을, 쇼피파이는 자사몰 구축·운영 전략을 소개했으며, CJ대한통운은 물류 전 과정을 아우르는 E2E(End-to-End) 글로벌 역직구 솔루션을 제시했다. CJ대한통운은 해외 진출 과정에서 셀러들이 물류 단계별로 개별 계약을 체결해야 했던 기존 구조의 비효율을 지적하며, 통관부터 국제 운송, 최종 배송까지 일괄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셀러의 비용·운영 부
CJ대한통운 ‘더 운반’, 추석 성수기 화주 물류비 50% 할인 프로모션신규 카드 등록 화주 대상… 운임 부담 완화·차주 수입 증대 기대 CJ대한통운의 디지털 운송 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추석 성수기를 맞아 화주 고객을 대상으로 운임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CJ대한통운은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더 운반’ 플랫폼에서 신규 결제 카드를 등록한 화주에게 50% 운임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명절 기간 급증하는 물동량에 따라 화주사의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화물차주에게는 배차 기회 확대와 수입 증대 효과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특히 ‘더 운반’은 운송료를 익일 정산하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어, 차주들은 성수기 물량 증가에 더해 신속한 운임 정산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화물차 기사들의 체감 혜택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더 운반’은 기업과 개인 누구나 가입해 운임 확인부터 주문,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AI 기반 최적 운임·경로 산출 기능과 선지급 운송료 제도 등을 통해 화주의 비용 절감과 차주의 소득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기업별 비즈니스 특성에 맞춘 운송 컨설팅과 계약물류
AI 공급망 플랫폼 기업 ‘데클라’, 한국 시장 진출강민우 아태지역 총괄 대표 선임…제약·자동차·전자산업 등 공급망 혁신 지원 AI 기반 글로벌 공급망 의사결정 플랫폼 기업 데클라(Decklar, 구 롬비/Roambee, CEO 산제이 샤르마)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진출은 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강민우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를 선임했다. 강민우 대표는 데이터도메인, 퓨어스토리지, 루브릭, 그래프코어 한국 지사장과 Gcore Asia 대표 등을 역임하며 30년 이상 영업·조직 관리 경험을 쌓은 업계 전문가다. 데클라는 IoT 센서와 AI 기반 분석을 결합한 엔드투엔드(End-to-End) 공급망 의사결정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송 상황, 위치, 온도, 습도, 충격, 압력, 개봉 여부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 기반 예측과 의사결정까지 지원한다. 별도의 인프라 투자 없이 즉시 활용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현재 데클라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운영 중이며, 아마존, DHL, 퀴네나겔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1,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연간 1,500억 건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하며, E
에어서울 임직원, ‘밥퍼나눔운동본부’서 무료 급식 봉사취약계층 어르신 400명에 따뜻한 식사 제공 에어서울(대표이사 김중호)은 11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다일공동체 ‘밥퍼나눔운동본부’를 찾아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밥퍼나눔운동본부’는 1988년 설립돼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에는 에어서울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식재료 준비, 환경 정리, 설거지 등 현장의 손길이 필요한 업무를 도왔으며, 약 400명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식사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에어서울은 그간 지역 복지관 배식 봉사, 어린이 진로 체험교육, 환경 보호를 위한 플로깅과 나무심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활동 역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소박한 나눔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함이 전해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재인증…글로벌 수준 준법경영 인정 CJ대한통운은 한국준법진흥원이 주관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갱신 심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재인증으로 2021년 물류업계 최초 인증 이후 5년 연속 준법경영 성과를 입증했다. ISO 37301은 기업의 준법경영 체계와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평가하는 국제표준 인증으로, 매년 사후 관리 심사와 3년 주기의 갱신심사를 통과해야 유지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인증을 통해 준법경영 시스템의 우수성과 지속 가능성을 다시 확인받았다. 회사는 2016년부터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운영하며 준법경영 문화를 정착시켜 왔다. 사내 뉴스레터와 게시판을 통해 법령 정보를 공유하고, 정기적인 임직원 교육을 실시하며 현장 중심의 인식 내재화에 힘써왔다. 또한 각 부서별 ‘컴플라이언스 코디네이터’를 지정해 업무 특성에 따른 리스크를 사전에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2024년부터는 전사 차원의 리스크 관리를 위해 ‘컴플라이언스 포털 시스템’을 도입했다. 해당 시스템은 최신 법령과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업·직무별 리스크를 분석해 자가 점검 및 사전 예방 기
에어서울, 인천공항 T2 이전 기념 신세계면세점 제휴 프로모션 실시국제선 전 노선 대상 쇼핑 할인·캐시 지원 등 최대 61만원 혜택 제공출국 전 면세 쇼핑 강화로 여행 고객 서비스 경쟁력 높인다 에어서울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이전을 기념해 신세계면세점과 손잡고 국제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특별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에어서울은 지난 9일 T2에서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출국 고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탑승객들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최대 61만 원 상당의 신세계면세점 쇼핑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T2 내에 신세계면세점 오프라인 매장이 위치해 있어 출국 직전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된다. 주요 혜택으로는 신세계면세점의 상위 멤버십 등급인 ‘BLACK 등급’ 혜택을 15일간 누릴 수 있는 ‘BLACK PASS’ 멤버십 쿠폰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탑승객들은 최대 20%의 면세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온라인 전용 제휴 캐시 최대 30만 원, 오프라인 전용 쇼핑지원금 최대 24만 원도 함께 지급된다. 이외에도 에어서울 단독 혜택으로 신세
남선알미늄, 대구시 ‘2025 고용친화기업’ 선정…청년 고용·근무환경 우수성 인정청년 일자리 확대에 기여…대구시, 복지시설 개선 등 행정·재정 지원 예정 SM그룹(회장 우오현)의 제조부문 계열사 남선알미늄이 대구광역시의 ‘2025년 고용친화기업’에 처음으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2016년부터 매년 고용환경이 우수한 지역 기업을 발굴해 청년 유출을 최소화하고 지역 일자리 질을 높이기 위한 고용친화기업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고용친화기업 선정에는 총 19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남선알미늄을 포함한 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평가단은 고용 증가율, 청년 고용률, 대졸 신입 초봉 3,500만 원 이상 여부, 복지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남선알미늄은 특히 청년 고용 확대와 고용 증가율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향후 대구시로부터 직원 복지시설 개선 지원, 시내 대중교통 광고 게재, 고용친화기업의 날 행사 참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남선알미늄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회사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금과 복지 제도를 지속적으
아시아나항공, 초등학생 대상 항공진로 직업특강 진행 아시아나항공이 항공 분야 꿈나무들을 위한 진로 교육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3일 서울공진초등학교에서 약 2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진로 직업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 소속 이동준 부기장과 이민정 부사무장이 강사로 참여해 조종사·승무원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 직업별 역할과 업무, 항공사 직원으로서의 장점 등을 소개했다. 이동준 부기장은 “어린 학생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 하늘을 향한 꿈을 키우고 항공 분야에 더 큰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관계자 역시 “지역 학생들에게 뜻깊은 진로 연계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특강은 직원 복지의 일환으로, 사내 신청을 통해 선정된 직원 자녀 학급을 대상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기존 중·고등학생 위주였던 항공 분야 직업 특강을 초등학생까지 확대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은 160여 명의 직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개인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을 찾아가는 순수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