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혹서기 작업중지권·휴식권 보장택배기사 배송 지연 시 책임 면제… 8월 14~15일 ‘택배 없는 날’ 지정 CJ대한통운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택배기사와 물류센터 종사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작업중지권과 휴식권 보장 등 전사적 안전 대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에게 자율적인 작업중지권을 부여하고, 이로 인한 배송 지연에 대해서는 일절 책임을 묻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 6월부터는 업무용 앱을 통해 "무리한 배송을 피하고, 온열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작업을 멈추라"는 안내를 지속해왔으며, 고객사에도 배송 지연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 기사에 대해서는 업무량을 조정하거나 분산 배치하는 방식으로 혹서기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휴가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8월 14~15일은 ‘택배 없는 날’로 지정해 전 택배기사의 휴식을 보장하기로 했다. 지난 10일 대리점연합회와 택배노조 간 단체협약에 따라, 출산휴가(최대 60일), 경조휴가(최대 5일) 외에도 연중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특별휴무 3일이 보장됐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합의를 기반으로
에어서울, 인천공항경찰단과 항공보안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보안 의식 제고 및 안전 교육 협력…항공 산업 전반의 안전 수준 향상 기대 에어서울(대표이사 김중호)은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공항경찰단(단장 김원태)과 항공 보안 및 기내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국내외 항공업계 전반에서 기내 안전 및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됨에 따라, 보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승객과 종사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항공 운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에어서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항공 보안 및 비상 대응 교육 실시 △탑승객 대상 보안 의식 제고 캠페인 전개 △항공 보안 관련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최근 항공 분야에서 안전과 보안에 대한 체계적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인천공항경찰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에어서울의 안전 운항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고객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서울은 향후 항공 보안 전문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업계 전반의 보안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회-택배노조, 업계 첫 단체협약 체결주5일제 도입·복지 확대 등 택배 노동환경 개선 나서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회와 전국택배노동조합이 국내 택배업계 최초로 단체협약을 체결하며 상생의 노사관계 정착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양측은 10일 서울 중구 대리점연합회 사무실에서 협약을 맺고, 택배기사의 근로여건 개선과 지속가능한 서비스 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사용자와 노동자가 직접 머리를 맞대고 이행 방안을 구체화한 업계 첫 사례로, 노사 갈등 중심의 구도에서 벗어나 제도적 협의를 통한 상생 모델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요 합의 내용은 ▲주5일 근무제의 단계적 확대 ▲주7일 배송서비스(‘매일 오네’) 안정적 운영 ▲산재·고용보험 의무 가입 ▲휴일 및 타구역 배송 수수료 지급 ▲휴가 및 복지 제도 명문화 등이다. 주5일 근무제는 지역별 특성에 따라 순환근무제를 도입해 점진적으로 확대되며, 필요시 추가 인력 투입으로 주7일 배송 서비스는 유지된다. 이는 택배기사의 휴식권 보장과 고객 서비스 연속성 간 균형을 꾀한 조치다. 복지 제도 또한 강화됐다. 출산휴가(최대 60일), 경조휴가(최대 5일), 특별휴무(연 3일) 등의 휴가가
CJ대한통운, 로봇물류 기술 중국 진출…크록스 센터에 MAAS 시스템 도입국내 물류 혁신기술 글로벌 확산 본격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로봇분류시스템 'MAAS(Mini AGV Assorting System)'를 중국 상하이 크록스 물류센터에 도입하며, 국내 물류 자동화 기술의 해외 확산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 이천의 크록스 통합물류센터에 MAAS를 적용해 물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데 이어, 이번에는 글로벌 고객사 대상 공급망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MAAS는 자동화 로봇(Mini AGV)을 활용해 상품 운반과 매장별 분류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수작업 중심이던 물류 작업을 효율화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정확도를 높인다. 특히 크록스처럼 다양한 상품군을 다루는 브랜드에는 맞춤형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MAAS 외에도 오토스토어(Auto-Store), 글로벌 포워딩 플랫폼 Q’Bridge, 고객관리시스템(LoIS CRM) 등 국내에서 검증된 첨단 물류기술을 사우디, 중국 등 해외 물류거점에 확대 적용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 중심의 초격차 물류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제주대, 해상풍력 기술교류로 미래 에너지 인재 양성‘2025 해상풍력 기술교류회’ 30여 명 참여… 탄소중립 실현 위한 산학 연계 강화 두산에너빌리티와 제주대학교가 손잡고 미래 해상풍력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과 기술 교류에 본격 나섰다. 양측은 7일부터 이틀간 ‘2025 해상풍력 기술교류회’를 개최하고, 제주 서남해 해상풍력단지와 영광 풍력실증센터를 중심으로 견학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제주대 교수진 및 학생 20여 명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청과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해상풍력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두산에너빌리티에 재직 중인 제주대 졸업생과의 진로 토크를 통해 실무와 진학, 취업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 인재 육성 및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도 병행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해상풍력 발전기술을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 축으로 보고,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과 함께 산학협력을 통한 인재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무탄소 에너지 시대에 대비한 기술 개발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
CJ대한통운, 장애인 스포츠단 공식 창단“스포츠 통한 따뜻한 동행”…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에 앞장 CJ대한통운이 장애인 스포츠단을 창단하며, 스포츠를 통한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 기반 마련에 나섰다. 회사는 7월 3일 서울 송파구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에서 열린 업무협약식과 창단식을 통해 이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CJ대한통운과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함께 체결한 것으로, 청각축구, 골볼, 휠체어럭비, 스노보드 등 10개 종목에서 총 21명의 장애인 선수를 정식 채용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채용된 선수들은 CJ대한통운 소속으로 전국 및 국제 장애인 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특히 CJ대한통운은 선수들이 생계를 걱정하지 않고 안정적인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훈련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하고 급여를 지급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날 창단식에 참석한 스노보드 국가대표 정수민 선수는 “유니폼을 입고 사원증을 받으니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CJ대한통운과 국가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대표는 “모든 사회 구성원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라며, “국내 대표 물류기
CJ대한통운, 글로벌 ESG 경영 고도화… “투명성과 실천으로 신뢰 확보” CJ대한통운이 환경·사회·운영(ESG) 경영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제 지속가능성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기반한 정보 공개와 투명한 운영체계 고도화를 통해 지속가능 기업으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4일 CJ대한통운은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도출한 7대 핵심 이슈(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고객만족, 노동관행, 공급망 지속가능성, 안전 및 건강, 윤리경영)를 중심으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기준에 따라 ESG 공시 범위를 확대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내년부터 시행되는 ‘기후 기업 데이터 책임법’에 대비한 리스크 분석 등 글로벌 요구에 적극 대응한 것이 특징이다. CJ대한통운은 친환경 물류와 자원 순환 실현을 위한 구체적 성과도 보고서에 담았다. 지난해 119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물류센터 내 폐지 1만kg을 회수해 약 1만2천 개의 재생박스를 제작하는 등 96.7%의 폐지 재활용률을 기록했다. 탄소저감형 물류망 구축을 위한 전기차 도입
CJ대한통운, ‘매일 오네’ 배송 서비스 전국 읍면 134곳으로 확대농어촌 쇼핑 편의↑… 농축수산물 온라인 유통 판로 확대에 기여 CJ대한통운이 자사의 주 7일 배송 서비스 ‘매일 오네(O-NE)’의 배송 권역을 전국 134개 읍·면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수도권과 주요 대도시 중심으로 시작된 서비스가 안정 궤도에 오르면서, 본격적으로 농어촌 지역까지 확대되는 것이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경기도 파주·김포·여주·이천을 비롯해 경남 밀양, 전북 익산 등 주택단지와 농경지가 혼재된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로써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물류 서비스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주 7일 배송’이 농어촌 이커머스 생태계에 던지는 의미 CJ대한통운은 농어촌 소비자들에게도 대도시 수준의 ‘요일 무관 배송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생활물류 인프라의 지역 불균형 해소에 나섰다. 특히 평일에만 제한됐던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가 주말까지 가능해짐에 따라, 농어민 셀러의 판로 확대가 현실화되고 있다. 읍면 지역에 주로 분포된 농가와 농업법인 등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신선식품 판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서비스 확장으로 주말에도 상품 출고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신임 대표에 조나단 송 선임글로벌 물류 영업전문가 영입… 탑10 물류기업 도약 박차 CJ대한통운이 글로벌사업부문 신임 대표로 글로벌 물류 업계 베테랑 조나단 송(Jonathan Song)을 선임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송 대표는 미국 물류기업 익스피다이터스 인터내셔널(Expeditors International)에서 30여 년간 글로벌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한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평가된다. 이번 인사는 CJ대한통운의 ‘글로벌 탑10 물류기업’ 도약을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송 대표는 전 세계 영업조직을 통합 관리하며 장기고객 기반의 지속 가능한 수익구조를 구축해 온 인물이다. 실무 출신으로 시작해 글로벌 본사 임원에 오른 입지전적인 경력과 함께, 그는 “영업은 관계를 넘어선 전략적 프로세스”라는 철학으로 신규 고객 유치와 기존 고객 유지 모두에서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CJ대한통운은 현재 46개국, 462개 거점의 글로벌 물류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송 대표의 선진시장 경험과 통합 세일즈 전략이 이 네트워크의 확장과 고도화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북미와 인도, 중동 시장에서 그의
에어서울, 토스페이 결제 시 1만 원 즉시 할인 이벤트30만 원 이상 결제 고객 대상… 국내외 전 노선 적용 에어서울이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페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25일까지다. 에어서울(대표 김중호)은 토스페이로 항공권을 결제하는 고객 중 ▲토스페이 첫 결제자 또는 ▲30만 원 이상 결제자에게 1만 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국내선과 국제선 전 노선에 적용된다. ‘토스페이’는 토스 앱에서 제공하는 간편결제 시스템으로, 카드 및 계좌 정보를 한 번 등록하면 이후 간단한 인증만으로 빠르게 결제가 가능하다. 에어서울은 복잡한 절차 없이 결제 단계에서 바로 할인을 적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간편결제 도입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가격 혜택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마케팅을 통해 이용 고객의 실질적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어서울은 일본 인기 노선인 오사카·후쿠오카를 중심으로 숙박, 관광, 렌터카, eSIM 할인 프로모션을 병행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