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외지인들에게 문화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고 지역 내 문화 · 예술인들에게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때를 같이해 도심 곳곳을 문화적으로 바꾸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규모를 최근 확정하고 지역작가 대상의 공모에 나섰다.

이번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청주 곳곳에 공예와 설치, 조소 등의 예술작품을 설치해 청주를 대표하는 상징물이자 청주를 하나의 커다란 미술관으로 만드는 문화사업이다.

이에 따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서는 해외작가 초대 및 국내작가 지명공모와 함께 청주·청원지역에 연고를 둔 지역작가 대상의 공모를 통해 1작품당 최고 1500만원 내외의 작품 설치비를 지원키로 했다.

이번 공모에는 금속, 도자, 유리, 돌과 기타 첨단소재 등 공예의 속성을 가진 소재로 시민들에게 시각적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공공미술 창작품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주·청원 지역작가는 오는 24일까지 작품 규격 및 재질, 설계도 등을 담은 작품설명서와 도판 등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난 2003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서 거리공예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실시해 다양한 형태의 벤치 등이 반영구물로 시내 곳곳에 설치돼 시민들에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와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전시2팀(☏ 277-2511)으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