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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⑦대우조선해양 사회공헌활동도 글로벌화

중국 블록공장 준공 앞두고 봉사활동 활성화 등 현지화 노력 두드러져

  

글로벌 네트워크를 미래 전략으로 삼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그 미래전략 실현의 전초기지인 해외 블록공장을 건설중인 중국 옌타이의 ‘산동유한공사(대우조선해양 현지 법인)’가 현지 주민과 밀착된 사회봉사활동을 갖는 등 현지화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사진: 대우조선해양의 중국현지법인인 산동유한공사 최성락 총경리가 공장현지 인근에 위치한 옌타이의 한 독거노인을 방문,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5월말부터 연간 15만톤의 블록 생산이 가능한 30만평 규모의 해외 생산기지 건설을 목적으로 중국 옌타이 팔각만에 공장 건설이 한창이다.

  

준공을 목전에 둬 마무리에 여념이 없는 시기지만 연간 500여회가 넘는 지역 봉사활동을 펼치는 대우조선해양의 독특한 기업문화인 사회공헌활동도 잊지 않고 함께 펼치고 있다.

  

이곳 법인인 산동유한공사 직원들은 주재원 직원 전원과 사회봉사활동에 동참을 원하는 현지채용인 130여명은 매달 급여 중 일부를 적립해 지역주민과 이주민들을 위한 지원금을 마련하여 인근지역 돕기에 나서고 있다.

  

해외 사회공헌활동의 경우 대게 주재원만의 활동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지만 대우조선해양의 사회봉사활동은 현지 채용인과 함께 한다는 것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현지 채용인과 함께 펼치는 사회봉사활동인 탓에 자존심이 유달리 강한 중국인들도 마을을 열고 온정을 받아들이고 있다.

  

산동유한공사는 올 초부터 옌타이시에 있는 팔각양로원과 독거노인을 방문, 생활보조금과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는 후원 활동(사진)을 시작으로 최근 이주민 거주지인 팔각 마을 주민 행사에서도 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역 내 초·중·고 불우학생 19명을 선정해 자매결연을 맺는 상견례를 갖고 장학금과 학용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과 함께 하는 회사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국의 기업이 중국 현지화를 위한 남다른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셈이다.

  

한편 지난 3월 22일부터 사내 소식지인 ‘산동유한공사 소식’을 처음으로 발행했다. 중국어로 주1회 발행되는 이 이 소식지는 회사와 현지 채용인들의 일체감 조성과 애사심 고취 등 상호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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