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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어종 78.2%가 넙치 우럭으로 나타났다

양식장 3천131개소 중 해상가두리가 71.5%차지

 


 우리나라 어류양식업계는 넙치(광어)와 조피볼락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가 24일 발표한 ‘2006년 어류양식현황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양식어가(사업체) 3131개소에서 생산한 양식어류 출하량은 2005년도(8만933톤)에 비해 12.4% 늘어난 9만1002톤으로 나타났다.


이 중 넙치가 4만3724톤으로 48.0%를 차지했으며 조피볼락이 2만7482톤(30.2%)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숭어류(6.2%), 참돔(5.0%), 강성돔(2.3%), 전어(2.8%) 순이었다.

지난해 가을 판매파동을 겪었던 전어는 입식량이 2억869만6천마리(34.5%)로 1위를 차지했으나 2.8%만 출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금액 기준으로도 넙치가 4574억원(56.9%), 조피볼락 1874억원(23.3%)으로 어류 전체 판매액 8044억원의 가운데 두 어종이 전체의 80.2%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전남(2563억원)과 경남(2341억원)이 전체의 61.0%를 차지했다.

 

양식방법별 양식장 수는 전체 양식장 3131개소 중 해상가두리가 2239개소로 71.5%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육상수조식 659개(21.0%), 축제식 207개(6.6%), 기타 26개(0.8%)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401개소(44.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경남 887개(28.3%), 충남 378개(12.1%) 순으로 나타났다.

 

어린고기 입식량은 전체 6억501만마리로 이 중 전어 2억870만마리, 조피볼락 1억7032만마리, 넙치 1억1668만마리로 세 어종이 전체의 81.9%를 차지했다.

 

양식방법별 입식량은 해상가두리가 2억8016만마리로 46.3%를 차지했으며, 육상수조식 1억2260만마리(20.3%), 축제식 2억224만마리(33.4%)로 조사됐다.지역별 입식량은 전남이 2억1223만마리(35.1%), 경남 1억7477만마리(28.9%)로 전체의 64.0%를 차지했다.

 

전체 입식량 6억501만마리 중 55.7%인 3억3673만 마리가 질병, 적조, 자연 폐사해 두 마리중 한 마리 이상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어종별 폐사량은 전어 1억3751만 마리, 조피볼락 7672만 마리, 넙치 4849만 마리로 전체 폐사량의 78.0%를 차지했다.

 

양식방법별 폐사량은 해상가두리 42.9%(1억4447만 마리)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축제식 1억4060만 마리, 육상수조식 5167만 마리 순이었다.지난해 어류양식에 투입된 총 사료의 양은 57만3천톤으로 이 중 생사료가 45만7천톤으로 79.7%를 차지했으며, 배합사료는 11만6천톤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양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한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국내 양식산업의 정확한 분석을 통해 어류 수급안정 및 어가 불안요인 제거 등 수산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해양부는 앞으로 조사항목별로 정밀 분석을 통해 통계책자 및 주요 내용 요약 리후렛 등을 발간해 지자체, 소속기관, 수협, 산하단체, 국,공립도서관 등에 배부,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자세한 자료는 전용 홈페이지(fs.fip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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